레몬, 때론 먹의 향내가 나는 글과 음악 그리고 사람

연설 2

[펌]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글쓰기 원칙

“나를 설득하시오. 그럼 따르겠소.” 그 누구와도, 어떤 주제라도, 2시간 이상 대화가 가능했던 지식인 노무현 관저 식탁에서의 2시간 강의 - 노무현 대통령의 글쓰기 지침 2003년 3월 중순, 대통령이 4월에 있을 국회 연설문을 준비할 사람을 찾았다. 노무현 대통령은 늘 ‘직접 쓸 사람’을 보자고 했다. 윤태영 연설비서관과 함께 관저로 올라갔다. 김대중 대통령을 모실 때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대통령과 독대하다시피 하면서 저녁식사를 같이 하다니. 이전 대통령은 비서실장 혹은 공보수석과 얘기하고, 그 지시내용을 비서실장이 수석에게, 수석은 비서관에게, 비서관은 행정관에게 줄줄이 내려 보내면, 그 내용을 들은 행정관이 연설문 초안을 작성했다. 그에 반해 노무현 대통령은 단도직입적이었다고나 할까? ..

전시작전권과 자주국방에 대한 고 노무현 대통령의 명연설

노무현 대통령이 가니 모든 것이 순식간에 망가지는구나. ㅠ.ㅠ ‘연평도 사태’가 MB에게 가한 ‘3대 타격’ 23일 오후, 북한의 연평도 공격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모인 청와대 지하벙커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왜 대포만 쏘느냐. 출격한 전투기가 폭격을 하는 건 안 되느냐”고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국방부측은 ‘전면전 발발’ 우려 등을 불가 이유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지자, 더 큰 이유는 전투기로 북한을 폭격할 권한이 우리에게 없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 뷰스앤뉴스, 박태견, 2010/11/25 중에서 - 아놔! 코미디도 아니고 일국의 대통령이 전작권이 무엇을 의미인지도 모르고... 애꿎은 군인들과 민간인들만 죽어난다. 에~효... 나오는 건 한숨뿐이다. 하지만 대통령의 ‘확전방지’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