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때론 먹의 향내가 나는 글과 음악 그리고 사람

엘리트 3

≪프랑스 혁명사≫ 4권 <1790> 리뷰

≪프랑스 혁명사≫ 4권 리뷰 부제 : 군대에 부는 혁명의 바람, 낭시 군사반란   병사들은 애국자입니다만 식견이 많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장교들은 식견이 많지만 애국자가 아닙니다. - 60p     간혹 병사 중에 식견이 많은 자도 있겠고 장교 중에 애국자도 있을 것이나 위의 말은 일반적으로 맞는 말이다. 여기서의 애국자, 애국파는 왕당파, 귀족주의자에 대항하는 개념으로서 귀족, 특권층이 독차지한 장교와 평민출신의 병사들은 식견이나 사상이나 취향 면에서 본래 많은 이질적인 요소를 내재하고 있었다. 신분사회를 벗어난 현재에도 계급이나 명령계통의 차별이 뚜렷한 장교와 사병의 갈등이 적잖은데(사병의 주적은 장교라는 말도 있다) 당시에는 그 갈등이 더 첨예했을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군대에서 사회로 ..

문학, 책읽기 2023.09.27

성경읽기 0092 : 사도행전 16장, 22장

성경읽기 0092 : 사도행전 16장, 22장 16장 37절 바울은 그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로마 시민인 우리를 재판도 하지 않고 사람들 앞에서 매질하고 감옥에 넣더니, 이제 와서 슬그머니 우리를 놓아 주려는 겁니까? 안 됩니다! 그 사람들이 직접 와서 우리를 데리고 나가라고 하시오!” 38절 부하들이 관리들에게 가서 바울이 한 말을 전했습니다. 관리들은 바울과 실라가 로마 시민이라는 말을 듣고 두려워했습니다. 22장 28절 천부장이 말했습니다. “나는 돈을 많이 들여서 로마 시민권을 얻었소.” 바울이 말했습니다. “나는 태어날 때부터 로마 시민인 사람입니다.” 29절 그러자 바울을 심문하려던 사람들이 곧 물러났습니다. 천부장은 바울이 로마 시민이라는 사실을 알고 그를 결박한 일로 두려워했습니다. ..

이웃집 순이(동요)

첫째 아이가 학교에 다녀오더니 재밌다며 신나게(?!) 가르쳐 주더군요. 검색해 보니 심형래 감독의 D-War 논쟁때 진중권 교수가 수준낮은(?) 대중들에게 다구리(!) 당하고 블로그가 공격받자 대문에 달랑 이 노래만 올려놓았다고 하더군요. 덕분에 초딩취급받은 네티즌들은 더 열받고...ㅋㅋㅋ(초딩모듭니당!) 하여간 진교수의 감각, 재치는 탁월합니다. 냉소, 건방짐, 유아독존등으로 치부되더라도 이것이 어쩌면 그만의 케릭터, 개성, 경쟁력이겠지요. 실지로 네티즌, 대중들중 초딩스런, 유치한....... 심지어 익명과 대중들 틈에 숨어서 저급하거나 비열한 이들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잘나고 못나고를 떠나 진교수 역시 대중들을 포용하고 이해한다는 측면에선 좀더 성숙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중을 두려워하거나..

음악, 이미지 2008.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