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때론 먹의 향내가 나는 글과 음악 그리고 사람

어멍 36

한화와 함께하는 2015 충청마라톤대회 - 두 번째 마라톤 풀코스 완주 후기 (2015/11/01)

한화와 함께하는 2015 충청마라톤대회 - 두 번째 마라톤 풀코스 완주 후기 (2015/11/01) - 대회 참가 전 두 번째 풀코스 출전, 올해 참가하는 마지막 대회다. 그리고 올해 계획했던 네 번째 목표이자 마지막 미션(풀코스 3시간 50분 이내 완주)이다. 8월 30일 첫 풀 기록이 4시간 22분이었으니 거기서 32분을 단축해야 한다. 과연 달성할 수 있을까? 이번이 고비다! 전략이랄 것도 없이 3시간 50분 페이스메이커(km당 5‘27“ 페이스)를 놓치지 않고 무조건 졸졸 따라가면 되지만...... 대회 홈피를 보니 3시간 50분 페메가 없다. ㅠ.ㅠ 대신 3:30, 4:00, 4:30 페메만 있다. 330을 따라가자니 너무 벅차고, 400은 너무 늦어 애매하다. 하여, 아이폰의 ‘나이키 플러스 ..

러닝, 마라톤 2015.11.07

제9회 반기문마라톤대회 - 첫 마라톤 하프코스 완주 후기 (2015/05/31)

제9회 반기문마라톤대회 - 첫 마라톤 하프코스 완주 후기 (2015/05/31) - 대회 참가 전 Marathon Half Course 기록표 이번 목표는 1시간 50분 이내 완주다. 21.0975km를 평균속도 km당 5‘12“의 속도로 뛰면 된다. 그런데 저번 예산대회 10km 출전 때와 같이 사전연습에서 목표를 이미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저번과 달리 목표달성에 대한 확신이 없다. 고저가 있는 실전코스를 경험한 후 겸손해진 것인가? 어려운 코스로 몇 손가락에 꼽힌다는 소식에 지레 겁을 먹어 의기소침해진 것인가? 하여튼 무턱대고 레이스를 펼치기엔 만만치 않은 코스인 것은 분명한 듯! 좀 더 신중한 레이스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사전 답사하는 것이 최선이겠으나 여의치가 않으니 대회 홈피에 올라온 고저..

러닝, 마라톤 2015.06.06

2015년 러닝 목표 및 계획

2015년 러닝 목표 및 계획 2015년 러닝 목표 및 계획은 되도록 소박하게, 느슨하게 짤 생각이다. 러닝 모토가 ‘짧고 굵게’가 아닌 ‘길고 가늘게’ 되도록 오랫동안 건강하게 달리는 것이니까. (^.^) 마치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입으로는 웃고 눈으로는 울며 남몰래 아껴먹는 소녀 - 달콤한 희열과 상실의 아쉬움, 존재하는 것의 행복과 사라져가는 것의 슬픔을 동시에 느끼는 소녀처럼 야금야금 조금씩 조금씩 최대한 기회를 아끼며 달릴 계획이다. 그렇다고 게으름 피우거나 기회를 일부러 놓칠 생각은 없다. 묵히면 똥 된다는 말도 있으니까. 이제 3월이면 러닝을 시작한 지 만 1년이니 올 한해는 어느 정도 가시적 성과는 있어야 한다. 큰 목표는 부상 없이 꾸준히 즐겁게 달리는 것. 다음은 구체적 목표다. ① 첫 ..

러닝, 마라톤 2015.01.12

카페 “대전주주클럽” 가입 & 마라톤 기록표

카페 “대전주주클럽” 가입 & 마라톤 기록표 금년 3월 22일 무작정 달리기를 시작한 후 혼자만 뛰다가 좀 더 체계적으로 배우기 위해, 도움을 받기 위해, 향후 대회출전을 위해 함께 달릴 수 있는 모임을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카페 “대전走走클럽”(☞ cafe.daum.net/ekffkfk)에 지난 8월 28일 가입하였다. 가입한 후 온라인 카페에 댓글도 쓰고 오프라인 정달(정기 달리기) 모임도 몇 번 참석하였는데 가입하길 잘 했단 느낌이다. 대전주주클럽은 회원 수 1700여명의 대전, 중부권 최대의 마라톤 동호회로 내게는 새로운 사람들의 새로운 세계였다. 아직 만나본 지 얼마 안 됐고 만나보지 못한 회원들이 더 많지만 한 마디로 “좋은” 사람들이다. 그리고 “멋진” 사람, “미친” 사람..

러닝, 마라톤 2014.12.05

2012~13 어멍의 목공 작품 컬렉션

2012~2013 어멍의 목공 작품 컬렉션 ‘작품’이라고 부르기엔 거창하고 쑥스럽지만 이제까지 만들어 놓은 크고 작은 목공 결과물들을 만든 순서대로 한번 모아 정리해 본다. 1. 등받이형 벤치의자 - 2012년 4월 / 소나무 / 월넛스테인 후 바니시 마감 DIY 목공 수업 후 처음 만든 실습과제물 2. 컨츄리풍 수납장 - 2012년 4월 / 소나무, 삼나무 / 밀크 페인팅 아내와 함께 좌충우돌하며 재밌게 만든 두 번째 실습과제물 3. 긴 컴퓨터 책상 - 2012년 5월 / 스프러스 / 월넛스테인 후 바니시 마감 실질적으로 처음 만든 나만의 작품 4. 작은 간이의자 - 2012년 5월 / 스프러스, 앨더 / 리베론 피니싱 오일 후 바니시 마감 5. 거실장 겸 TV장식장 - 2012년 6월 / 앨더, 삼나..

목공, DIY 2013.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