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때론 먹의 향내가 나는 글과 음악 그리고 사람

신앙생활 24

마흔여섯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20240303) – 땅 위의 왕들을 경계하게 하소서

마흔여섯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20240303) - 땅 위의 왕들을 경계하게 하소서 -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희에게 말씀과 진리, 자유와 생명을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이 시간 저희의 소망을 담아 주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리오니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저희의 기도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드려지게 하시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께 닿게 하시옵소서. 저희를 용서하시고 축복하시되 영광은 홀로 받아 주시옵소서. 주님. 이 땅의 모든 왕과 왕비, 왕자와 공주들을 주님 앞에 무릎 꿇게 하시옵소서. (제사장과 서기관들, 크고 작은 모든 오만한 자들을 주님 앞에 엎드리게 하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은 왕들을 요구한 저희들을 벌하기 위해 왕들을 주셨을 뿐이오니 저희가 몸에 왕자(王..

마흔다섯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20231015)

마흔다섯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20231015) 자비로우신 하나님, 은혜와 능력이 충만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 이 은혜로운 주일을 맞아 주님을 찬양하고 만나기 위해 주님 앞에 모였사오니 저희를 축복하여 주시고 새롭게 하여주시옵소서. 주님. 만물이 익어가고 열매를 맺는 청명한 이 가을에 주님의 놀라운 은총을 찬미합니다. 이것은 실로 놀라운 기적이오니 저희가 범사에 기뻐하고 감사하게 하시옵소서. 기적보다 믿음이 먼저이오니 기적으로부터 믿음이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부터 기적이 생겨나게 하소서. 저희의 믿음이 소망이 되어 흙이 싹을 튀우듯, 태양이 열매를 맺게 하듯 기적을 일구게 하시옵소서. 이렇듯 저희가 끊임없는 기도와 묵상으로 하루하루 주님께 다가간다면 종국에는 평범한 일상, 저희에게 주신..

서른일곱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20200802)

서른일곱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20200802)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무한히 크고 아름다운 이 세상을 지으시고 저희에게 생명을 주셔서 기뻐 뛰놀게 해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놀다 집에 들어온 아이들처럼 저희 성도들 지난 한 주를 보내고 다시 주님 앞에 모였습니다. 저희가 온전히 주님만을 믿고 의지하며 주님을 찬미하오니 저희 기도와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시옵소서. 주님. 바람 속에 주님의 목소리가 있고 주님의 숨결은 세상 만물에게 생명을 줍니다. 저희에게 주님의 힘과 지혜를 주셔서 저희로 하여금 주님의 아름다움 안에서 걷게 하시고 주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저희의 귀를 예민하게 하소서. 주님께서 말씀 속에 숨겨놓으신 진리를 깨닫게 하시고 산과 들, 강과 바다에 숨겨놓으신 보석들을 찾아 기..

서른여섯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20200426) -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도문

서른여섯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20200426) -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무한히 크고 아름다운 이 세상을 지으시고 저희에게 생명을 주셔서 기뻐 뛰놀게 해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주일을 맞아 저희 성도들 주님 앞에 모여 주님을 찬미하오니 이 예배와 기도를 기쁘게 받아 주시옵소서. 주님! 주님은 심판보다 용서를 좋아하시고 약속한 것보다 많으면 많았지 적게 주시지는 않으십니다. 아버지는 저희가 때리고 외면해도 저희를 사랑하고 용서하시는, 넘치는 은혜와 자비의 하나님이십니다. 하지만 저희는 토라진 요나, 시기하는 일꾼이오니 저희의 소박하지만 비루한 마음, 속 좁고 어리석은 마음을 헤아리소서. 저희를 불쌍히 여기사 저희의 못난 점을 꾸짖지 마시고 타이르소서. 주님..

서른다섯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20200126)

서른다섯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20200126)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만복의 근원이신 주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주일을 맞아 저희 성도들 주님 앞에 모였사오니 저희를 어여삐 여겨주시옵소서. 명절을 맞아 원근각처에서 친지와 이웃들이 오고가고 있사오니 큰 사고 없이 평강과 은혜로 저희들을 보호하고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날이 가고 해가 갈수록 새날에 새 마음을 주셔서 저희들의 믿음과 소망이 하루하루 커가게 하시옵소서. 주님. 주님은 헤어졌던 이들을 이해와 용서로 화해케 하시고 떨어져 있던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시어 사랑으로 결합케 하시오니 저희가 주님의 그런 평화의 사자, 사랑의 메신저가 되게 하시옵소서. 마음은 눈처럼 순결하게 하시고 뜻은 태산처럼 무겁게 하시어 성급한 말과 행동으로 이..

서른세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191013) - 조국정국과 명성교회 세습의 길을 터준 대한예수교장로회 교단 총회 결정에 즈음하여 (명예훼손 신고로 블라인드 조치 - 복원신청 - 복원 후 재발행함)

대한예수교장로회명성교회 측의 신고로 지난 달 13일 발행하였던 이 다음(DAUM)에 의해 임시폐쇄 되었다. 2018년 8월 12일 발행, 2019년 4월 6일 동 명성교회 측의 신고로 임시폐쇄, 2019년 5월 6일 복원 게시된 에 이어 두 번째다. 역시... 어떤 대목이 문제인지 납득이 되지 않아 복원신청을 했다. 다음은 다음(DAUM)에 복원신청하며 올렸던 의견. 안녕하십니까? 수고가 많으십니다. ^.^ 이렇게 인사말로 복원신청서를 시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서요. 총 세 번째이고 대한예수교장로회명성교회 측 신고로는 두 번째군요. 본인을 알 리 없으시겠지만 미지의 담당자 분이 왠지 낯설지가 않은 느낌이네요. 명성교회 측에서 직접 신고했는지 대리인을 통해서인지는 알 수 없지만 아마도 동일인이실테..

서른한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190623)

서른한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190623)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희에게 말씀과 진리와 자유를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주일을 맞아 저희 성도들 한자리에 모여 예배를 드리오니 저희를 축복하여 주시옵고 홀로 영광 받아 주시옵소서. 주님! 저희가 주님을 흠모하고 주님을 닮으려는 주님의 성실한 제자와 자녀가 되기를 원하옵니다. 저희는 주님에게 붙어있는 가지이오니 나무껍질 속에 항상 수액이 흐르듯이 저희 속에 주님의 진리가 쉼 없이 흐르게 하소서. 하나의 씨앗 속에 한 그루의 나무가 있으며, 한 그루의 나무가 모여 울창한 숲을 이루듯이 저희 안을 주님의 참된 소망으로 가득 채워주시고, 저희 모두가 서로 합심하여 주님의 복되고 아름다운 성도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주님은 거대한 나무,..

서른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190428)

서른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190428) 만복의 근원이자 생명이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주일을 맞아 저희 성도들 한자리에 모여 감사예배를 드리오니 저희를 축복하여 주시옵고 홀로 영광 받아주시옵소서. 주님의 축복과 은혜가 이 땅에 넘쳐나고, 주님의 영광과 공의가 이 땅에 이루어지게 하소서. 저희가 주님의 말씀을 행하는 주님의 일꾼, 주님의 증거가 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모든 결과를 주님 안에서 기쁘고 겸손하게 받아들고 주님을 찬미하는 저희들 되게 하시옵소서. 주님. 낮이나 밤이나 자거나 깨거나 항상 저희와 함께 하여 주시고 저희 또한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집중하게 하시옵소서. 세상이 주는 감각적 재미와 물질적 욕망에만 묻히지 않게 하시어 주님의 진리로부터 자유를 얻게 하시고, 주님의 은총으로부터 ..

스물아홉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190224)

스물아홉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190224) 만복의 근원이자 생명이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한없는 사랑으로 저희를 품어주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저희가 오직 주님을 믿고 의지하오니 저희를 어여삐 여기시고 이 예배와 기도를 기쁘게 받아 주시옵소서. 주님. 이 시간 주님의 광야에서의 승리 그리고 저희의 세상에서의 미혹함을 묵상합니다. 주님은 유혹을 이기시고 기적과 신비와 권세를 거부하셨지만 저희는 오매불망 그것을 욕심냅니다. 저희는 어리석게도 말씀보단 기적을 믿고 주님보단 기적을 구합니다. 믿음, 소망, 사랑, 자유, 정의, 희생, 십자가... 보다 눈앞에서 순식간에 돌이 빵으로 변하는 것에 감격하고 환호합니다. 주님. 저희가 오직 주님의 말씀을 믿고 주님의 가르침을 따르도록 하소서. 주님께선 빵과 행복으로..

기독교의 풀기 힘든 난제, 딜레마

기독교의 풀기 힘든 난제, 딜레마 이것은 어느 시골 성당이나 교회 문을 나서는 평범한 농부나 아낙네 그리고 조숙한 소년소녀들의 머리 위로 언뜻 스치고 지나갔던 생각들일 것이다. 혹은 배움 깊은 신학자, 철학자들이 오랜 시간 씨름하였던 주제이거나 교황청 고위성직자들 간에 치열하게 다루어져왔던 남모를 화두였을 것이다. 지난 2000여 년간 그래왔고 지금도 주일학교 초딩들의 머릿속에 막연하게 때로는 너무도 명확하게 떠오르는 의문이자 수십 년 동안 교회에 출석하는 신자는 물론이고 매주 강단에서 주님의 말씀을 설교하는 연로한 목사님조차 완전히 해결하지 못한 질문들이다. 이것은 불경이다. 신성모독이고 하나님(신)에 대한 도전이다. 어이없고 황당한 질문일 수도 있고 그래서 더욱 본질적인 질문일 수도 있다. 이 모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