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때론 먹의 향내가 나는 글과 음악 그리고 사람

소망 10

서른네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191201) -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람을 사랑하게 하소서

서른네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191201) -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람을 사랑하게 하소서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만복의 근원이신 주님 감사합니다. 이 주일 저희가 오직 주님을 믿고 의지하여 주님 앞에 모였사오니 저희를 축복해 주시옵고 평강 내려주시옵소서. 저희의 잘난 점, 못난 점을 속속들이 모두 아시고 저희의 허물과 죄까지 품어 용서하시는 주님께 저희가 한없는 감사와 찬양을 드리오니 이 기도와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시옵소서. 주님. 저희가 주님의 사랑스런 자녀, 성실한 제자들이 되길 소망하오니 저희가 더러운 곳을 깨끗케 하고, 어두운 곳을 밝히고, 막힌 곳을 뚫고, 끊어진 것을 잇게 하소서. 메마른 땅의 단비가 되게 하시고,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게 하시옵소서. 주님의 사랑이란 미..

서른한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190623)

서른한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190623)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희에게 말씀과 진리와 자유를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주일을 맞아 저희 성도들 한자리에 모여 예배를 드리오니 저희를 축복하여 주시옵고 홀로 영광 받아 주시옵소서. 주님! 저희가 주님을 흠모하고 주님을 닮으려는 주님의 성실한 제자와 자녀가 되기를 원하옵니다. 저희는 주님에게 붙어있는 가지이오니 나무껍질 속에 항상 수액이 흐르듯이 저희 속에 주님의 진리가 쉼 없이 흐르게 하소서. 하나의 씨앗 속에 한 그루의 나무가 있으며, 한 그루의 나무가 모여 울창한 숲을 이루듯이 저희 안을 주님의 참된 소망으로 가득 채워주시고, 저희 모두가 서로 합심하여 주님의 복되고 아름다운 성도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주님은 거대한 나무,..

스물여섯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180812) - 명성교회 세습 적법결정에 즈음하여 (명예훼손 신고로 블라인드 조치 – 복원신청 – 복원 후 재발행함)

뜬금없는 신고로 잊고 있던 8개월 전(2018년 8월) 발행된 글이 다음(DAUM)측에 의해 임시폐쇄 되었다. 블라인드가 되어 나조차 열어볼 수 없게 됐는데 다행히 백업본이 있어 찬찬히, 면밀히 다시 살펴봤다. 명성교회 김삼환, 김하나 목사 측에서 신고한 모양인데 무엇 때문인지, 어떤 대목이 문제인지 납득이 되지 않아 다음측에 복원신청을 했다. 당시 교계에 국한되지 않고 큰 사회적 이슈가 되어 떠들썩했는데 추후의 사건전개와 현재의 상황은 잘 모르는 상태다. 다음은 다음측에 복원신청하며 올렸던 의견. 블로그를 취미로 시작한지 벌써 십년이 훌쩍 넘었다. 짧지 않은 기간 동안 방문객들과의 의견충돌로 댓글로 논쟁하고 저급한 육두문자도 많이 들어봤지만 명예훼손 게시물이라 하여 삭제요청 신고가 들어오고 해당 게시물..

스물두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171203) - 못난 요나, 평범한 성도가 드리는 기도문

스물두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171203) - 못난 요나, 평범한 성도가 드리는 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강하시며 또한 따뜻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은 저희가 믿고 의지하기에 부족함이 없으시오니 이렇게 새로운 한 주, 주님의 기쁜 성전에 다시 모여 예배드릴 수 있음을 감사드리옵니다. 이 은혜를 기뻐 송축하오니 저희를 축복해 주시옵고 평강 내려주시옵소서. 모든 생명의 아버지이자 모든 가르침의 스승이신 주 하나님께 이 기도와 예배를 드리오니 기쁘게 받아 주시옵소서. 주님. 저희가 하나님을 알고 주님을 닮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은 선하시며 그 사랑은 영원하여 그 깊이와 크기를 가늠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저희의 사랑은 짧고 유한합니다. 저희는 원하거나 갖고 싶은 것을 사랑하며 기..

열아홉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170319) - 박근혜 대통령 파면과 새로운 대한민국의 시작에 즈음하여

열아홉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170319) - 박근혜 대통령 파면과 새로운 대한민국의 시작에 즈음하여 - 만복의 근원이시자 생명이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정의로서 저희를 일깨워 새롭게 하시고, 사랑으로 저희를 돌이켜 품어주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이 빠르고 거칠고 어지러운 세상에서 지난 한 주를 보내고 저희들 다시 주님 앞에 모였사오니 연약하고 지친 저희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축복해 주시옵소서. 저희들 비록 가진 것 없고 미약하오나 오직 주님을 믿고 의지하오니 저희를 어여삐 여기시고 이 예배와 기도를 기쁘게 받아 주시옵소서. 주님. 주님은 빛이자 진리이자 생명이십니다. 주님은 순간에서 영원까지 주재하시며 이 곳 저 곳 모든 곳을 관장하심을 믿사옵니다. 하루살이의 시간, 매미의 시간, 인간의 시간, 역사의 ..

열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141214)

열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141214)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항상 저희를 품 안에 품어 보호하시고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이게 하여 주심을 감사하옵니다. 저희가 주님이 주신 이 아름다운 세상과 멋진 날들을 기뻐 찬미하게 하시옵소서. 일을 숨기시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이요, 일을 살피는 것은 왕의 영광이라. 아버지 하나님은 저희에게 보물을 찾게 하시려고 이 땅에 소풍을 보내셨습니다. 짐승을 먹이시려고 깊은 숲 속에 숨겨놓으신 눈 맞은 홍시를 저희가 찾게 하시고, 생명을 기르시려고 두꺼운 얼음장 밑에 숨기신 분주히 오고가는 어미 물고기들을 저희가 보게 하소서. 새벽어둠을 뚫고 눈길을 쓸고 있는 청소부에게서 성령을 보게 하시고, 쓰러진 사람을 일으켜 세우는 행인의 손길에서 주님의 손길을 ..

성경읽기 0110 : 요한계시록 1장~22장

성경읽기 0110 : 요한계시록 1장~22장 저자 : 사도 요한 주요 인물 : 사도 요한, 다시 오실 예수님, 적그리스도 기록 목적과 대상 : 상징과 비유들로써 종말에 있을 일들을 이야기하고 있는 예언서로 그리스도와 그의 백성의 궁극적 승리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박해받고 있는 교회에 하나님께서 보호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확신케 하여 용기를 주고, 그리스도의 재림을 소망하게 하기 위해 기록하였으며 소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현재 터키 지방)를 위해 쓰여졌다. 유다서를 끝으로 모든 서신서들이 끝나고 예언서로 분류되는 신약의 마지막 편인 요한계시록(啓示錄)이 이어진다. 요한묵시록(黙示錄)이라고도 하며 영어로는 ‘Revelation (of John)’ 또는 ‘Apocalypse of John’라고 부른다. re..

성경읽기 0108 : 베드로전서, 후서

성경읽기 0108 : 베드로전서, 후서 저자 : 베드로가 실루아노(실라)의 도움을 받아 기록한 편지 주요 인물 : 베드로, 실라, 거짓 선생들 기록 목적과 대상 : 베드로전서(Ⅰ Peter)는 ‘소망의 서신’이라고도 불리며 극심한 박해 아래 있던 성도들에게 보내는 위로와 격려로 가득 차 있다. 베드로는 신자들이 예수 그리스도께 헌신함으로 말미암아 겪게 되는 시련과 고통이 오히려 그들에게 영광스러움을 안겨다 주는 축복의 기회임을 상기시키면서,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박해를 이기라고 신자들을 격려, 위로하고 있다. 베드로후서(Ⅱ Peter)는 영지주의와 도덕폐기론을 내세우며 교회 안에 들어와 성도들을 유혹하는 거짓 선생들에 대해 경고하고, 그들의 유혹에 넘어가지 말고 그리스도의 성품을 지니고 계속 성장할 것과..

성경읽기 0097 : 고린도전서 7장~14장

성경읽기 0097 : 고린도전서 7장~14장 7장 8절 여러분들도 나처럼 결혼하지 않고 지내는 것이 여러분에게 좋습니다. 9절 그러나 자신을 절제할 수 없거든 결혼하십시오. 욕정에 불타는 것보다 결혼하는 편이 낫습니다. 28절 결혼한다고 해도 죄를 짓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결혼한 뒤에는 이 세상에서 겪는 환난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나는 여러분을 아껴서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32절 나는 여러분이 마음 쓰는 것 없이 살기를 바랍니다. 결혼하지 않은 남자는 어떻게 하면 주님을 기쁘시게 할까 하고 주님의 일에 마음을 씁니다. 33절 그러나 결혼한 남자는 어떻게 하면 아내를 기쁘게 해 줄까 하며 세상일에 마음을 쓰게 됩니다. 38절 그러므로 자기가 약혼한 처녀와 결혼을 하는 것도 잘하는 것이지만, 결혼하..

성경읽기 0052 : 이사야 58장~66장

성경읽기 0052 : 이사야 58장~66장 58장 4절 보아라. 금식하는 날에 다투고 싸우면서 못된 주먹이나 휘둘렀다. 그런 식으로 금식을 하면서 내가 너희 기도를 들어 줄 거라고 생각하지 마라. 5절 그런 금식은 내가 바라는 금식이 아니다. 사람이 그런 식으로 스스로 자기 몸을 괴롭히는 것을 나는 좋아하지 않는다. 바람 앞의 풀잎처럼 머리를 숙이고 거친 베옷을 입으며, 재 위에 앉는다고 해서 내가 기뻐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한다고 해서 내가 바라는 금식이 되겠느냐? 6절 내가 바라는 금식은 너희가 부당하게 가두어 놓은 사람을 풀어 주고, 그들의 사슬을 끊어 주며, 억눌림 당하는 사람들을 풀어 주고, 그들이 하는 고된 일을 쉽게 해 주는 것이다. 7절 너희 음식을 굶주린 사람에게 나누어 주고, 가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