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때론 먹의 향내가 나는 글과 음악 그리고 사람

세종시 8

한화와 함께하는 2015 충청마라톤대회 - 두 번째 마라톤 풀코스 완주 후기 (2015/11/01)

한화와 함께하는 2015 충청마라톤대회 - 두 번째 마라톤 풀코스 완주 후기 (2015/11/01) - 대회 참가 전 두 번째 풀코스 출전, 올해 참가하는 마지막 대회다. 그리고 올해 계획했던 네 번째 목표이자 마지막 미션(풀코스 3시간 50분 이내 완주)이다. 8월 30일 첫 풀 기록이 4시간 22분이었으니 거기서 32분을 단축해야 한다. 과연 달성할 수 있을까? 이번이 고비다! 전략이랄 것도 없이 3시간 50분 페이스메이커(km당 5‘27“ 페이스)를 놓치지 않고 무조건 졸졸 따라가면 되지만...... 대회 홈피를 보니 3시간 50분 페메가 없다. ㅠ.ㅠ 대신 3:30, 4:00, 4:30 페메만 있다. 330을 따라가자니 너무 벅차고, 400은 너무 늦어 애매하다. 하여, 아이폰의 ‘나이키 플러스 ..

러닝, 마라톤 2015.11.07

스티브 잡스의 IT 혁명과 이명박 대통령의 고도의 삽질

XX 전문기관인 XXX 리서치입니다. 지난 1월 12일 정부는 행정중심도시 건설이라는 원래의 기획을 10년 앞당겨 2020년까지 교육과학중심경제도시로 건설하는 세종시 발전 방안에 대한 수정안을 발표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선생님의 의견을 듣고자 하오니 잠시만 시간을 내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의 설문을 듣고 해당 번호를 눌러 주세요. 정부안에 따르면 삼성그룹에서는 삼성전자등 다섯개 계열사가 2조 500억, 한화그룹은 태양광 발전을 중심으로 1조 3천억을 투자합니다. 그외 9천억원을 투자하는 웅진 그룹 등 총 5개 그룹에서만 4조 5천억을 세종시에 투자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알고 있다면 1번, 모르고 있다면 2번, 잘 모르겠다면 3번을 눌러 주세요. [1] 어느 네티즌의 자동응답 전화기에 녹음된 행복..

이명박의 감동적 눈물과 검찰의 성(性)스런 분노 (부제:악어의 눈물과 개의 분노)

이상한 드라마 (왼쪽은 고병규 원작, 오른쪽은 본인의 패러디) : 뭔가 낯익으면서도 자연스럽지 않은 상황 금수만도 못한 피도 눈물도 없는 잔인함. 007에 버금가는 신출귀몰하며 허를 찌르는 대담함. 맥가이버를 능가하는 만물박사형 유능함. 빨갱이의 정체에 대해 충분히 숙지하고 있는 '대한민국 어버이연합'의 모범적 회원이자, 최연소 회원인 지현양. 대한민국. 바람 잘 날 없다. 누가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를 카오스 정치라 했던가. 안상수 좌파스님 발언, 김우룡 큰집 조인트 발언, 한명숙 무죄판결, 조전혁 전교조 명단 발표, 무상급식, 4대강, 행복시에 천안함까지......‘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이라는 말이 미안할 정도로 백성들이 피곤하다. 정의, 민주주의 따위 다 잊고 세상..

열린 사회의 적들-사(私)에 점령당한 공(公)의 실상

 檢, 한 前총리·법원 상대로 '사실상 전면전' 선포 이와 관련해 검찰 내부에서는 한 전 총리를 겨냥해 "가야 할 길이 다르다, 같이 갈 수 없는 사람이다"는 등의 격앙된 표현이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100412 노컷뉴스 기사 중 일부- 가야 할 길이 다르다, 같이 갈 수 없는 사람이다 가야 할 길이 다르다, 같이 갈 수 없는 사람이다 가야 할 길이 다르다, 같이 갈 수 없는 사람이다 검찰이 내뱉은 그 어떤 말보다 그들의 속내를 잘 들어내보이는 적나라한 표현이다. 모골이 송연해지는 섬뜻한 발언이 아닐 수 없다. 목이 떨어져도 이빨을 뽑지 않을 듯하다. 검찰은 이미 국가의 공적 역할을 하는 중추기관이 아니다. 거대한 이익집단, 괴물이 되어버렸다. 한나라당, 수구기득권과 한 배를 탄 운명공동체가 되어..

김정일은 비둘기, 이명박은 꿩 - 어느 택시기사분과의 대화

“금강산, 개성관광 막으면 남쪽과 계약파기”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위)는 4일 ‘남조선 당국이 금강산, 개성관광 재개를 계속 가로막을 경우 관광사업과 관련한 모든 합의와 계약을 파기하고 관광 지역의 남쪽 부동산을 동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100305. 한겨레 기사 중 일부 택시기사 : 북한 놈들이 급하긴 급했나 봐요. 나 : 네? 기사 : 잘못했다 애걸복걸해도 시원찮을 판에 허세를 부리며 협박을 해대니...이참에 아예 본때를 보여줘야지요. 나 : 글쎄요. 북한도 신변안전에 대해 좀 더 성의를 보이고 확답을 해야겠지만 남한도 너무 ‘할 테면 해보라’는 식으로 나가는 것은 너무 안이한 게 아닌가요? 기사 : 네?... 무슨 말씀을!! 그런 놈들은 처음부터 오냐오냐하면 버릇만 나빠집니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인 막가파 이명박 정권(부제 : 행복시 뒤집기와 4대강 굳히기)

"행정도시야! 오해좀 풀어라” 이명박 이틀연속 충청유세 ‘무산 불안감’ 종식 안간힘 -김일순기자- ...이 후보는 전날 대전 유세에 이어 이날도 "'이명박'이 당선되면 행복도시를 중단한다는 여권의 중상모략에 속지 말라"는 발언을 되풀이하며 행복도시 반대 이미지를 불식시키는데 주력했다.... -2007. 11. 29. 충청투데이 기사 중 일부- 한나라당 지도부 인천서 ‘술판소동’ 고성·관광객과 시비… 경찰 출동 -박주성기자- 일부 한나라당 지도부와 당직자, 국회 상임위원장단 등이 포함된 수십 명의 유명 정치인들이 지난달 30일 인천 중구 용유도의 한 식당에서 소란을 피워 경찰이 출동하는 등 소동을 빚은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2009. 11. 9 경향신문 기사 중 일부- 금준미주 천인혈(金樽美酒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