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때론 먹의 향내가 나는 글과 음악 그리고 사람

바룩 2

성경읽기 0055 : 예레미야 40장~52장

성경읽기 0055 : 예레미야 40장~52장 40장 4절 내가 당신을 풀어주겠소. 당신 손목에서 쇠사슬을 풀어주겠소. 당신 생각에 나와 함께 바빌론으로 가는 것이 좋다면 함께 갑시다. 내가 당신을 잘 돌봐주겠소. 그러나 바빌론으로 같이 갈 생각이 없다면 가지 않아도 좋소. 보시오. 온 땅이 당신 앞에 있으니 당신 가고 싶은 곳으로 가시오. 6절 예레미야는 미스바에 있는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가서 유다에 남아 있던 백성들과 함께 살았습니다. 이미 예루살렘 성은 함락됐다. 유다는 멸망했다. 왕족, 귀족은 물론 백성들까지 포로로 끌려가고 있다. 40장 4절은 그 중에 섞여 있던 예레미야를 바빌로니아의 경호 대장 느부사라단이 찾아내어 예레미야에게 하는 말이다. 예레미야는 결국 그다랴에게 가서 유다에 남아 동..

성경읽기 0054 : 예레미야 20장~37장

성경읽기 0054 : 예레미야 20장~37장 20장 8절 저는 말할 때마다 폭력과 멸망을 외쳤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백성들에게 전했지만 그 때문에 저는 모욕만 당했습니다. 백성은 하루 종일 저를 비웃습니다. 14절 내가 태어난 날이 저주받기를! 내 어머니가 나를 낳으신 날에 복이 없기를! 계속해서 왕따 당하고 미움 받고 비웃음 당하는 예레미야의 처지를 말하고 있다. 백성들 입장에서는 자신들을 돌아보기는커녕 흉한 얘기만 일삼는 예레미야는 저주를 퍼붓고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불평분자로 비춰졌을 것이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슬프다. 괴롭다. 지치고 견딜 수 없어 ‘여호와를 잊어버리겠다.’[렘 20:9]라고까지 다짐하며 하나님께 하소연해보지만 그의 안에서는 이미 하나님의 말씀이 타오르는 불길같이 그의 뼛속 깊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