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때론 먹의 향내가 나는 글과 음악 그리고 사람

모나리자 3

황당 코믹 시추에이션 Ⅰ (추가 재발행)

장면1 띠리리링~~(내 핸드폰 소리) 나 : 여보세요. 저쪽 : 누구시죠?(생소한 젊은 여자 목소리) 나 : ......네?(약간 당황! 내게 전화할 젊은 여자는 없는데...혹시 스팸?) 저쪽 : 누구세요?(약간 짜증나는 듯한 목소리. 무슨 스팸이 이래) 나 : 전화한 쪽이 먼저 말씀하시죠. 저쪽 : 전화를 받았는데 이상한 소리만 들려서요. 누구시죠? 나 : ...... 저쪽 : ...... 나 : (불현듯 드는 생각에) 혹~시 다영이 아세요? 저쪽 : 다영이요? 내가 가르치는 학생인데요. 나 : (멍~) 아. 다영이 아빱니다. 제가 낮잠자는 사이 다영이가 전화했나 봐요. 다영선생님 : 아~ 네. 나 : 아~ 네. (딸깍) 나 : 다영아. 아빠 잠든 사이 과외선생님한테 전화했었니? 다영 : 응. 나 : ..

추사와 고호가 별이 빛나는 밤에 종서의 모나리자를 만나 예술과 인간을 논하다

(제목이 좀 산만하고 껄쩍지근한 면이 없지 않아 있다고도 볼 수 있지만은... 어쨌든) 신언서판(身言書判)이란 말이 있다. 옛말에 인물을 평가하고 선택하는 데 기준이 되는 네 가지 곧 신수, 말씨, 문필, 판단력을 이름이다. 물론 선천적인 기형, 말더듬, 악필, 우유부단하고 내성적 성격의 소유자 등에게는 참으로 억울한 말일 것이다. 하지만 전혀 근거없는 얘기도 아니다. 그 중 글씨(체)에만 한정하여 얘기해보자. 글씨체가 어느 정도 그 사람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남자글씨 여자글씨 쉽게 어림잡아낼 수도 있고 성격이나 품성 심지어 삶의 이력까지 나타내 보이기도 한다. 그 때 그 때 감정의 기복이나 컨디션이 나타나기도 한다. 많이 익히면 글씨가 예뻐지기도 하고 간혹 세월과 성격이 변함에 따라 새로운 ..

다영, 종서의 미술작품(그림)

다영작품 도화지에 색연필 인간의 희노애락과 생로병사, 그 소박하고도 운명적 삶을 섬세한 터치로 잘 표현해 낸 철학적 작품. 종서작품 A4 용지에 4B 연필 레오나르도 다빈치 원작을 피카소의 입체풍, 달리의 초현실주의풍을 가미하여 새롭게 해석한 획기적이고도 난해한 작품. ※ 종서의 작품에서 왠지 어디서 본 듯한 낯익은 모습이???..! 여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