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vel 2 - 김치말이국수 맛있게 만드는 법 ★★★★☆ 127번째 만드는 요리는 김치말이국수다. 예전에 만들었던 콩국수, 열무국수와 비슷하게 여름에 시원하게 해먹을 수 있는 계절별미로 다영이가 특별히 주문해서 고기요리 시리즈를 잠시 제쳐두고 만들어보기로 한다. 참고한 레시피는 유튜브에 올라와있는 심방골주부님의 동영상이다. 준비재료 : 소면, 냉면육수, 김칫국물, 김치, 오이, 깨소금, 참기름, 계란 (이상 모두 적당량) 취향에 따라 모두 적당량 가감하면 되는데 나, 아내, 다영 3인분을 만들어보니 1인분 기준으로 냉면육수는 시판용으로 1팩, 김칫국물은 반 컵(100ml), 김치는 1/6포기, 오이는 1/3개, 계란은 삶은 것 반개면 충분하였다. 먼저 큰 냄비나 웍에 물을 충분히 붓고 물이 끓어오르면 ..

면 요리 시리즈를 마치며, 2차 레시피 리스트 정리 계란요리 시리즈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인 면 요리 시리즈를 마쳤다. 중간중간 만들었던 그 외의 레시피까지 포함하면 총 33개의 음식(요리)을 만들었는데 그 중 별 셋 이상의 건질 만한 것만 꼽아보면 아래와 같다. 최종 선정된 어멍의 2차 레시피 리스트(요리목록) - 29개 메인 - 18개 멸치잔치국수 ★★★★★ - Level 3 비빔국수(황태비빔국수) ★★★★★ - Level 2 열무국수 ★★★★☆ - Level 1 열무비빔국수 ★★★★★ - Level 2 콩국수(흰콩국수, 검은콩국수) ★★★★★ - Level 2 칼국수 ★★★★★ - Level 2 조개탕 & 해물칼국수 ★★★★★ - Level 3 닭칼국수 ★★★★★ - Level 2 장칼국수 ★★★★..

Level 3 – 까르보나라(Carbonara) 맛있게 만드는 법 ★★★★★ 70번째 만드는 요리는 대표적 크림 파스타인 까르보나라다. 이것으로 한식, 중식, 일식, 양식으로 이어져 온 각종 면 요리를 모두 마치기로 한다. 이태리 정통 까르보나라는 크림이 들어가지 않고 계란 노른자만 들어가는 것이고 우리가 익히 알고 먹고 있는 까르보나라는 이것을 약간 변형한 것이다. 변형된 두 번째 버전인 유튜버 님의 동영상을 참고로 해서 만들어 보기로 한다.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크림 파스타, 바로 그 까르보나라다. 까르보나라 준비재료 (1인분) : 마늘 2개, 올리브오일 1.5T, 페페론치노 3개, 양파 1/4개, 베이컨(얇은 것) 넉넉히, 양송이버섯 4개, 버터 1T, 스파게티면 100g, 생크림 140ml,..

Level 3 - 봉골레(Vongole) 파스타 만드는 법 ★★★☆☆ 67번째 만드는 요리는 봉골레(Vongole) 즉 모시조개가 들어간 봉골레 파스타다. 보다 저렴한 바지락으로 대용해도 별반 차이가 없다고 하는데 그래도 처음이니까 원 레시피대로 모시조개를 쓰기로 한다. 참고한 레시피는 유튜버 님의 동영상이다. 준비재료 (1인분) : 해감한 모시조개 400g, 스파게티면 100g, 올리브 오일 2T, 마늘 5쪽, 페페론치노 3개, 청주(또는 화이트와인) 2T, 생파슬리(또는 쪽파) 적당량, 물 1L, 꽃소금 1t 원 레시피는 모시조개가 250g인데 마트에서 200g 단위로 포장이 되어있어서 2개 사서 400g 다 넣기로 한다. 먼저 냄비에 물 1L에 꽃소금 1t만 넣고 가열하여 물이 끓으면 스파게티면 1..

Level 3 – 새우 로제 파스타(Shrimp Rose Pasta) 맛있게 만드는 법 ★★★★★ 66번째 만드는 요리는 토마토 스파게티에 이은 로제 스파게티, 새우 로제 파스타다. 토마토 스파게티와 마찬가지로 대중적이고 유명해서 시판되는 소스가 있지만 토마토 소스만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으므로 저번처럼 토마토 소스를 직접 만들어 넣기로 한다. (토마토 소스 레시피는 저번 포스팅 참조) 저번 토마토 소스는 토마토향이 적은 느낌이었으므로 이번엔 3개에서 4개로 증량 로제 파스타의 로제는 분홍빛 장미를 뜻하는데 붉은 토마토 소스에 하얀 생크림을 섞으면 분홍빛을 띠게 되어 부쳐진 이름이다. 파스타에 들어가는 소스로 나누면 오일 파스타, 토마토 파스타, 크림 파스타 3종으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 로제 파스타는..

Level 3 - 토마토 소스 & 토마토 스파게티 맛있게 만드는 법 ★★★★★ 65번째 만드는 요리는 가장 대중적이고 유명한 파스타인 토마토 스파게티다. 그래서 시중에는 토마토소스도 다양하게 많이 나와 있는데 이것을 이용하면 스파게티면만 익혀 바로 섞어먹으면 되므로 쉽고 간편하긴 한데 너무 뻔하고 차별성이 없으므로 소스를 직접 만들어서 넣어 보기로 한다. 참고한 레시피는 유튜버 님의 동영상이다. 토마토소스 준비재료 : 토마토(중간크기) 3개 약 430g, 양파 1개, 다진 마늘 2t, 토마토 페이스트 170g, 백설탕 1T, 식용유 2T, 바질 가루 1t, 오레가노 가루 1/2t, 꽃소금 1/4t, 물 2cup, 발사믹 식초 1T 먼저 신선한 토마토 3개를 열십자로 칼집을 내준다. 데친 후 쉽게 껍질을 ..

Level 3 - 알리오 올리오(Aglio Olio) 맛있게 만드는 법 ★★★★★ 드디어 아들내미 종서가 학수고대하던 양식 면요리, 파스타 차례다! 64번째 만드는 요리로 저번 일식 면요리인 야끼소바에 이은 양식 면요리의 첫 주자로서 모든 양식 면요리, 오일 파스타의 기본인 알리오 올리오다. 알리오는 마늘, 올리오는 기름(보통 올리브유)을 뜻하는데 는 모두 같은 이름이다. (페페론치노는 서양고추의 일종) 우리나라로 치면 좀 과장하자면 간장비빔밥, 깨소금주먹밥 정도의 가장 기본적이고 간단한 메뉴로서 재료도 간단하고 조리법도 간단한 대신 주메뉴로 식사하진 않고 주로 간식의 개념으로 먹는다고 한다. 식당에서도 값을 받고 정식으로 팔진 않는다고. 하지만 결코 간단치는 않은 메뉴로서 잘만 만들면 꽤 괜찮은 메뉴로..

Level 3 - 야끼소바 맛있게 만드는 법 ★★★★★ 62번째 만드는 음식은 일본식 볶음면, 야끼소바(焼きそば)다. 라멘과 함께 일본의 대표적인 면요리로 야끼는 일본어로 굽는다, 볶는다는 의미이고 소바는 원래 메밀국수나 메밀을 뜻하는데 실재로는 밀가루 면을 쓴다. 일본이 아시아태평양 전쟁에서 패한 후 경제가 폭망해서 메밀에서 밀가루로 대체되었다는 설이 있다. 원래는 저번 팥칼국수를 끝으로 한식 면요리를 마치고 중식 면요리 차례지만 중식은 모두 건너뛰기로 한다. 짜장 짬뽕은 시켜먹고 탄탄면은 사천성 청두 가서, 우육면은 대만 가서 먹기로 하고 곧장 일식 면요리로 직행한 것이다. 여기저기 좀 둘러보니 야끼소바 버전이 무척 다양하다. 그 중 일본식 레시피를 한국식으로 약간 개량한 유튜버 님의 동영상을 참고해..

Level 4 - 팥칼국수(★★★★) & 동지팥죽(★★★★★) 맛있게 만드는 법 59, 60번째 만드는 음식은 팥칼국수와 동지팥죽이다. 버섯칼국수 이후 잠시 멈추었던 칼국수 시리즈를 다시 잇는 메뉴로 하는 김에 동지팥죽까지 만들어 보도록 한다. 원래는 저번 버섯칼국수를 끝으로 칼국수 시리즈를 끝내려고 하였는데 팥칼국수를 만들면 동지팥죽은 거의 만든 거나 진배없어서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칼국수류를 만드는 것이다. 팥을 삶아 팥앙금물을 내기만 하면 되므로 조리과정이 거의 80~90% 겹친다. 돌 하나로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일거양득이다. 동지팥죽은 동지(冬至)에 먹는 절식(節食)으로 중국에서 동지에 붉은 팥죽을 쑤어 먹거나 뿌려서 역귀(疫鬼)를 쫓는 풍습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다가오는 동지(12월 21일)..

Level 2 - 버섯칼국수 맛있게 만드는 법 ★★★★★ 54번째 만드는 음식은 버섯칼국수다. 저번 장칼국수 이후로 잠시 중단하였던 칼국수 시리즈를 다시 이어가는 메뉴로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얼큰하게 푼 국물에 각종 버섯을 듬뿍 넣고 끓인 칼국수로 버섯매운탕칼국수라고 부를 수도 있다. 참고한 레시피는 유튜버 님의 동영상이다. 준비재료 : 칼국수 생면 400g(2~3인분), 느타리버섯 2팩, 멸치다시팩 2개, 대파 1뿌리, 팽이버섯 1봉지, 물 1800ml, 고추장 4T, 고춧가루 4T, 다진 마늘 2T, 국간장 3T, 꽃소금 1/2t, 맛술 1T, 송고버섯 4개, 무 조금 맵고 칼칼하고, 깔끔하면서도 맑은 맛을 내기 위해 칼국수에 보통 들어가는 애호박, 감자, 양파 등은 제외하고 구성된 재료들이다. ‘혼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