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때론 먹의 향내가 나는 글과 음악 그리고 사람

말장난 2

스물여섯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180812) - 명성교회 세습 적법결정에 즈음하여 (명예훼손 신고로 블라인드 조치 – 복원신청 – 복원 후 재발행함)

뜬금없는 신고로 잊고 있던 8개월 전(2018년 8월) 발행된 글이 다음(DAUM)측에 의해 임시폐쇄 되었다. 블라인드가 되어 나조차 열어볼 수 없게 됐는데 다행히 백업본이 있어 찬찬히, 면밀히 다시 살펴봤다. 명성교회 김삼환, 김하나 목사 측에서 신고한 모양인데 무엇 때문인지, 어떤 대목이 문제인지 납득이 되지 않아 다음측에 복원신청을 했다. 당시 교계에 국한되지 않고 큰 사회적 이슈가 되어 떠들썩했는데 추후의 사건전개와 현재의 상황은 잘 모르는 상태다. 다음은 다음측에 복원신청하며 올렸던 의견. 블로그를 취미로 시작한지 벌써 십년이 훌쩍 넘었다. 짧지 않은 기간 동안 방문객들과의 의견충돌로 댓글로 논쟁하고 저급한 육두문자도 많이 들어봤지만 명예훼손 게시물이라 하여 삭제요청 신고가 들어오고 해당 게시물..

나폴레옹은 늑대? 헌법재판관들은 이리떼!

지중해 코르시카 출신의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는 1815년, 유형지인 엘바섬을 탈출해 마르세유 부근에 상륙, 군대를 이끌고 파리로 향하여 다시 천하를 손에 넣는다. 그 13일의 짧은 기간동안 나폴레옹의 동향을 전한 당시 프랑스 최대 일간지인 「르·모니뙤르」의 헤드라인의 변화. 3월 09일「괴물, 엘바섬 탈출」 3월 10일「코르시카의 식인귀, 쥬앙만에 상륙」 3월 11일「맹호, 카프에 출현」 3월 12일「악마, 그레노블에서 일박」 3월 13일「참주, 리옹을 통과」 .............. 3월 18일「폭군, 수도 60리 인근에 임박」 3월 19일「보나파르트, 대군을 이끌고 북으로 진격중」 3월 20일「나폴레옹, 빠르면 내일 파리에 입성」 3월 21일「황제, 퐁텐느 블로우궁으로 귀환」 3월 22일「황제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