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때론 먹의 향내가 나는 글과 음악 그리고 사람

더불어민주당 6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지인들께 보내는 메시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지인들께 보내는 메시지 부재로 존재를 증명하는 것이 있습니다. 건강, 맑은 공기, 평안한 일상, 사랑하는 사람... 그리고 민주주의가 그런 것이죠. 지난 2022년 2월 16일에 썼던 중 일부다. 대선에 이어 총선이 다가왔으니 AS 겸 이번에도 몇 마디 전하려 한다. 염려했던 대로 민주주의가 많이 후퇴했다. 민생 역시 생각보다 훨씬 빨리 망가지고 있다. ‘날리면’을 포함한 지난 2년여 동안 있었던 황당한 사건사고와 실정을 일일이 열거하기엔 숨이 가쁠 정도로 셀 수 없고 글이 너무 길어지므로 생략하자. “일제 36년도 견뎠는데 윤석열 5년은 못 견디겠냐!” “내가 빨리 늙어도 좋으니 빨리 세월이 흘러 내일 투표했으면 좋겠다!” “몸이 타들어가고 있다. (남은) 3년은 너무 길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퍼포먼스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퍼포먼스 2022/03/05 토요일 사전투표 이틀째 오후 4시 19분경 대전시 서구 둔산동 가람아파트 관리사무소 인산인해! 투표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아내, 다영이와 인증샷 다영아! 이렇게 하면 아무도 아빠가 누굴 찍었는지 모르겠지?! 내게 아직까지 사춘기 소년의 저항심이 남아있나 보다. 국민의힘이 파란색은 입지도 말고 “민주주의”는 입에 담지도 말란다. ※ 참고기사 투표사무원 장갑이 파란색... 국힘 강원 강력항의 문 “민주주의 영원” 투표 독려... 야 “선거개입” vs 여 “어처구니 없어” ※ 긴 대기줄의 인파 앞에서 파란색 드레스 코드에 파란색 글자판을 들고 인증샷을 찍으려니 좀 뻘줌하다. ^^ 근데 몇미터 앞의 인파 속에서 나와 눈이 마주친, 반백의 머리에 우아..

서른세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191013) - 조국정국과 명성교회 세습의 길을 터준 대한예수교장로회 교단 총회 결정에 즈음하여 (명예훼손 신고로 블라인드 조치 - 복원신청 - 복원 후 재발행함)

대한예수교장로회명성교회 측의 신고로 지난 달 13일 발행하였던 이 다음(DAUM)에 의해 임시폐쇄 되었다. 2018년 8월 12일 발행, 2019년 4월 6일 동 명성교회 측의 신고로 임시폐쇄, 2019년 5월 6일 복원 게시된 에 이어 두 번째다. 역시... 어떤 대목이 문제인지 납득이 되지 않아 복원신청을 했다. 다음은 다음(DAUM)에 복원신청하며 올렸던 의견. 안녕하십니까? 수고가 많으십니다. ^.^ 이렇게 인사말로 복원신청서를 시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서요. 총 세 번째이고 대한예수교장로회명성교회 측 신고로는 두 번째군요. 본인을 알 리 없으시겠지만 미지의 담당자 분이 왠지 낯설지가 않은 느낌이네요. 명성교회 측에서 직접 신고했는지 대리인을 통해서인지는 알 수 없지만 아마도 동일인이실테..

제19대 대통령선거를 맞아 티스토리 초대장을 드립니다. (8장) - 마감되었습니다.

엄지척! 사전투표 완료!! 5.9 대선 사전투표율이 어마무시하네요!! ㄷ.ㄷ.ㄷ. 댓글란에 개설하실 블로그 목적, 관심사항, 기타 등등을 초대장 받으실 이메일 주소와 함께 비밀글로 적어주세요. 혹, 다른 블로그에서 이사 오실 분은 기존 블로그 주소를 적어주시면 제가 한번 둘러보고 가능하면 초대장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초대장 발송은 선착순은 아닙니다. ^.^ 이번에 투표권이 있으신 분 중 이미 투표하셨거나 투표를 약속하시는 분, 그렇지 않더라도 투표독려를 약속하시는 분들께는 0순위로 초대장 보내드리겠습니다. (엄지척!이 아닌 다른 후보 지지자분들께도 드립니다. ^.^)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국민 모두가 승리하는 결과가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초대장 발송 후 투표일인 5월 9일 24:00까지 블로그를 개..

박근혜 대통령에게 하야를 권함

박근혜 대통령에게 하야를 권함 다영(여중 3년) : (박대통령 비선실세 최순실 뉴스를 보다가) 아빠! 나 박근혜 대통령 싫어요. 나 : 왜? 다영 : 역사(공부)가 늘었잖아요. 나 : 하하... 하하하 정♡♡ 할아버지(82세 어르신) : 친구(? 아마도 최순실)가 좀 도와줄 수도 있는 거지! 뭔 난리가 났다고 이리 호들갑이야?! 경제도 어려운데... 힘든 대통령 다 같이 도와주면 좀 좋아! 나 : 하하... 하하하 어제와 오늘 있었던 나와 딸아이, 나와 어느 어르신과의 대화다. 다영이가 요즘 (역사)공부가 많이 힘들었나 보다. 단순한 동기에서 비롯된 웃음을 자아내는 엉뚱한 대답이었지만 다영이의 대답 속에는 흘려들을 수 없는 중요한 단어가 들어있다. 바로 역사다. 적어도 다영이는 막연하게나마 지금 현재진행..

《대망(大望)》 9권 리뷰

《대망(大望)》 9권 리뷰 오야마에 있을 때도 모든 정보를 여러 장수들에게 감추지 않았다. 히데요리의 이름을 내세운 싸움이므로 의리를 생각하는 사람들은 미쓰나리 편이 되라고 허심탄회하게 알렸다. 그러나 여러 장수들은 아직 그 실력과 과거의 전력(戰歷)으로 이에야스를 두려워했다. (15p) 히데요시 사후 그의 어린 아들 히데요리 대신 정치를 관장하게 된 이에야스가 우에스기 가게카쓰에게 상경을 명한다. 가게카쓰가 이를 거부하자 이에야스는 여러 장수들의 군사들을 모아 서쪽으로 정벌을 떠나고 이 틈을 노려 미쓰나리는 히데요리와 생모 요도마님을 부추겨 반대세력을 규합, 동쪽에서 군사를 일으킨다. 오야마 진중에서 이 소식을 접한 이에야스는 장수들에게 유리한 정보들은 숨기고 불리한 정보들은 적극 공개한다. 가뜩이나 ..

문학, 책읽기 2016.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