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때론 먹의 향내가 나는 글과 음악 그리고 사람

당의정 3

Level 2 - 감자 맛있게 쪄 먹는 법 ★★★★★

Level 2 - 감자 맛있게 쪄 먹는 법 ★★★★★ 90번째 만드는 요리는 감자 요리 시리즈의 첫 번째, 찐 감자다. 어릴 적 대충 씻어 맹물에 쪄낸 후 껍질을 벗긴 후 호호 불며 소금에 찍어먹던 찐 감자, 껍질 벗긴 생감자에 뉴슈가를 대충 털어 넣고 쪄낸 달달한 찐 감자를 맛있게 먹었던 추억이 있지만 이번엔 몇 가지 간단한 조리과정을 추가하여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고급진 버전으로 만들어보기로 한다. 출출할 때 간식으로 먹기엔 안성맞춤이다. 참고한 레시피는 유튜브에 올라와있는 님의 동영상이다. 찐 감자 준비재료 : 감자(중간크기) 13~14개, 꽃소금 1t+a, 백설탕 2.5T, 생수 400ml, 바닥이 넓은 냄비 감자는 너무 크지 않은 걸로 13~14개, 꽃소금은 1t 약간 넘치게, 냄비는 감자를 쌓..

요리, 먹거리 2021.07.22

남자 여자 인간, 남성성 여성성 인간성 - 나경원 의원의 서울시장 출마에 부쳐(재발행)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은 정통 보수, 정통 우익의 적자라고 하기에 손색이 없다. 공군 소령으로 전역하여 사학재단을 설립해 이사장으로 있는 부친 밑에서 부족함 없이 자랐고 본인 역시 고등학교 시절 전교 1,2등을 다투는 수재였으며 서울 대학교 법대를 나와 판사를 하다가 이회창 전 한나라당 대표에게 픽업되어 정계에 입문했다. 출신성분도 그렇고, 케리어나 스펙도 그렇고, 어엿한 보수의 정통코스를 밟아온 엘리트다. 보수의 아이콘인 오세훈 전 시장 못지않은 보수의 표준모델이다. 아이콘이 꼬깔꼰이 되었듯이 늘씬한 모델이 주책바가지 푼수가 될런지도 모르지만 하여튼 출신성분만큼은 겉보기엔 화려하고 흠잡을 데 없다. “외모가 굉장히 중요해” - 서울시장에 출마하고 인사차 들린 나 후보에게 김영삼 전 대통령이 당선을 예상하..

성경읽기 0037 : 시편 49편~59편

성경읽기 0037 : 시편 49편~59편 49편 8절 사람의 생명 값이 너무도 비싸며, 아무리 많이 내어도 살 수 없습니다. 9절 돈을 많이 낸다고 사람이 영원히 살고, 돈이 많다고 죽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인명(人命), 인본주의, 인권의 중요성을 강조한 구절이다. 아무리 돈이 다인 자본주의 사회라지만 돈으로 살 수 없는 게 둘 있다. 사랑과 목숨이다. 권력도 살 수 있고 명예도 살 수 있고 맘만 먹으면 달나라에도 갈 수 있는 세상이 곧 열리겠지만 이것만은 살 수 없다. 누구는 사랑도 살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그것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니 별개로 하자. 누구는 목숨도 거래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이것은 흉악한 나쁜 생각이기에 별개로 하자. 우리의 사랑, 양심, 마음, 신앙 그리고 목숨은 얼마인가. 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