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때론 먹의 향내가 나는 글과 음악 그리고 사람

극기복례 3

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리뷰

밀란 쿤데라 리뷰   민음사밀란 쿤데라(Milan Kundera)의 1984년작 소설 밀란 쿤데라 : 1929년 체코에서 태어나 2023년 프랑스에서 사망     밀란 쿤데라의 대표작인 본 소설은 워낙 유명하여 언젠가는 꼭 읽어볼 생각이었는데 마침 아들 종서가 구입하여 먼저 읽었다길래 바로 이어서 읽어보았다. 본문은 파란색으로 표기한다.   영원한 회귀란 신비로운 사상이고, 니체는 이것으로 많은 철학자를 곤경에 빠뜨렸다. 우리가 이미 겪었던 일이 어느 날 그대로 반복될 것이고 이 반복 또한 무한히 반복된다는 생각... 인생이란 한낱 그림자 같은 것이고... 우리는 처음부터 죽은 것과 다름없어서, 삶은 ... 무의미하다는 것이다. - 9p      작품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 주제는 내 생각에 이 첫 장에..

문학, 책읽기 2025.04.03

《대망(大望)》 12권 리뷰

《대망(大望)》 12권 리뷰 “전 우대신 도요토미 히데요리님의 군사로 온 하야미 가이요. 걸상을 주시오.” (중략) “훌륭하신 식견이오. 성은 다 타버렸지만 우대신은 우대신이니 말이오.” 실은 처음에 주고받은 이 말이 이 날의 비극을 결정적인 것으로 만들고 말았다. (206~207p) 항복교섭을 위해 온 히데요리측 패장 하야미 가이와 이를 맞이한 쇼군 히데타다측 승장 이이 나오타카의 대화다. 오사카와 에도의 갈등은 2차례의 전쟁(오사카 겨울의 진과 여름의 진) 끝에 오사카의 패배로 결판나고 히데요리 모자는 궁지에 몰려 성내의 벼창고로 숨는다. 이 때 히데요리측 항복 군사로 나온 하야미 가이는 죽기를 각오한 두려움 없는 사나이! 하지만 원숙하고 지혜로운 사자(使者)는 아니었다. 사람은 자신의 목숨을 완전히..

문학, 책읽기 2016.03.25

성경읽기 0100 : 에베소서 2장~5장

성경읽기 0100 : 에베소서 2장~5장 저자 : 사도 바울 주요 인물 : 바울, 두기고 기록 목적과 대상 : 에베소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쓰여 졌다. 그리스도 안에서 이방인과 유대인이 하나가 되어 한 몸(교회)을 이루고 있음을 주장하며 그리스도의 지체들인 성도들이 주님과 교회 안에 거하면서 행해야 될 삶에 대해 권면하고 있다. 에베소서와 이어지는 빌립보서, 골로새서 3권은 바울이 감옥에 갇혀 있는 상태에서 썼기 때문에 옥중서신이라고 불린다. (뒤에 나오는 목회서신 중 하나인 빌레몬서 역시 옥중서신에 속한다.) 2장 8절 여러분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여러분 스스로는 자신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9절 또한 착한 행동으로 구원받은 것이 아니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