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때론 먹의 향내가 나는 글과 음악 그리고 사람

개헌 4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지인들께 보내는 메시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지인들께 보내는 메시지 부재로 존재를 증명하는 것이 있습니다. 건강, 맑은 공기, 평안한 일상, 사랑하는 사람... 그리고 민주주의가 그런 것이죠. 지난 2022년 2월 16일에 썼던 중 일부다. 대선에 이어 총선이 다가왔으니 AS 겸 이번에도 몇 마디 전하려 한다. 염려했던 대로 민주주의가 많이 후퇴했다. 민생 역시 생각보다 훨씬 빨리 망가지고 있다. ‘날리면’을 포함한 지난 2년여 동안 있었던 황당한 사건사고와 실정을 일일이 열거하기엔 숨이 가쁠 정도로 셀 수 없고 글이 너무 길어지므로 생략하자. “일제 36년도 견뎠는데 윤석열 5년은 못 견디겠냐!” “내가 빨리 늙어도 좋으니 빨리 세월이 흘러 내일 투표했으면 좋겠다!” “몸이 타들어가고 있다. (남은) 3년은 너무 길다.”..

성경읽기 0059 : 에스겔 33장~47장

성경읽기 0059 : 에스겔 33장~47장 33장 6절 경계병이 칼이 오는 것을 보고도 나팔을 불지 않아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았다면, 칼이 와서 그들 중 하나를 죽일 것이요, 그 사람은 자신의 죄 때문에 죽게 될 것이나, 나는 그의 피를 경계병의 잘못으로 돌릴 것이다. 34장 2절 오직 자신들만을 돌보는 이스라엘의 목자들에게 재앙이 있을 것이다! 목자들은 마땅히 양떼를 돌봐야 하지 않느냐? 3절 너희는 살진 양을 잡아 그 기름진 것을 먹고 양털로 옷을 만들어 입을 뿐, 양떼들을 돌보지 않는다. 33장 6절은 하나님께서 경계병으로 세우신 제사장이자 예언자인 에스겔에게 하신 말씀이고 34장 2,3절은 이스라엘의 목자들, 즉 왕과 지도자들에게 하신 말씀이다. 당연히 이스라엘과 유다의 멸망은 백성들보다 지도자들..

성경읽기 0022 : 열왕기상 2장~5장

상, 하로 구성되어 있는 열왕기(列王記)는 말 그대로 여러 왕들의 이야기다. 구체적으론 다윗이 죽은 다음 솔로몬의 역사와 솔로몬 이후 남왕국 유다와 북왕국 이스라엘로 분열된 이스라엘을 통치한 왕들과 이때 활약한 선지자들 이야기다. [열왕기상]의 저자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예레미야가 썼다는 설이 유력하다. 주요 인물은 다윗, 솔로몬, 르호보암, 여로보암, 아합, 엘리야, 엘리사, 히스기야, 요시야. 핵심어는 지혜, 분열. 1~11장은 통일왕국 시대, 12~22장은 분열왕국 시대로 풍요와 번영의 시대에서 가난과 침체의 시대로 가는 이스라엘 민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왕 되신 여호와를 거부하고 스스로 통치하려다 결국 넘어지게 되는 이스라엘의 모습이 잘 그려져 있다. 세월이 많이 흘러 다윗 왕도 늙고 쇠약해진..

발명가 노무현, 기능인 노무현

1974 - ‘개량독서대’ 특허실용 출원 1994 - 인명통합관리프로그램 ‘한라 1.0’을 개발하여 1998 - ‘노하우 2000‘으로 업그레이드시킴 2003 - ‘감 따는 기계’를 계발하고 이후 여름용 ‘옷걸이 의자’와 등산 때 피부접촉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한 ‘걷기 편한 등산복’을 구상(에 그친 듯) 2006 - 국가통합전산프로그램인 ‘이지원(e知園)’을 계발하고 국가소유로 특허 등록함 (참고기사 '발명왕' 노무현.. 靑업무처리시스템 특허등록) 2008 - 봉하마을에 귀향하여 ‘친환경오리농법’을 연구하고 실행함. 노무현 전 대통령은 정치인이자 사상가였지만 누구보다도 공학적 마인드가 있었던 기능인, 발명가였다. 일상에 필요한 아주 사소한 물건부터 전산업무 시스템, 프로그램까지 다양하다. 그의 발명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