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때론 먹의 향내가 나는 글과 음악 그리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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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읽기 0053 : 예레미야 3장~15장

성경읽기 0053 : 예레미야 3장~15장 저자 : 예레미야(Jeremiah)가 그의 비서 바룩을 통해 대필로 기록 주요 인물 : 예레미야, 바룩, 요시아, 시드기야, 느부갓네살, 그달리야(=그달랴) 핵심어 : 죄, 비탄 주요 내용 : 하나님의 심판을 유다 민족에게 선포하도록 부름 받은 예레미야의 심판예언과 새 계약사상. ‘눈물의 예언자’라고도 불리는 예레미야는 자신이 핍박을 받을 뿐만 아니라 자기 민족이 당하는 쓰라린 괴로움으로 인해 비통해한다. 시대적 배경 : 유다의 요시아 왕에서부터 유다 최후의 왕인 시드기야까지 유다왕국 최후의 시기다. 즉 북쪽의 앗시리아, 동쪽의 신바빌로니아, 남쪽의 이집트의 세 강대국 사이의 패권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개혁을 시도하고 외교술을 펼치기도 했으나 격변기를 거치며 결..

[펌]한글 파괴는 한글의 우수성(& 간단한 후기)

최근 한글을 인도네시아의 한 섬에 정착시켰다고 해서 화제다. 이에 대한 기쁨을 누리는 동시에, 흔히들 '외계어'라 부르는 한글 파괴에 대한 경각심도 되살아나고 있다. 이 문제에 있어서는 진보나 수구나 매한가지다만 여하튼 측은지심에 점점 변듣보 취급 당하고 있는 동아일보를 링크한다. 그런데 나는 좀 다르게 본다. 오히려 한글 파괴야말로 한글의 우수성을 보여주지 않을까? 대한민국은 특히 문자 파괴가 심한 국가이다. 이는 매우 당연한 게 한글은 자음과 모음이 분리된 희한한 구조의 문자이기 때문이다. 즉 원칙적으로는 자음과 모음이 연결되어 하나의 음절을 이루어야만 하지만 어쨌든 그들은 단독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 여지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컴퓨터로 인해 이가 열리고 급속하게 확장되었다. 말은 '아' 다르고 '어..

동물의 왕국 대한민국

동물의 왕국 대한민국 각박하고 고단한 현실에 인성과 관용을 얘기하기는 너무 한가하다. 현재의 한국은 ‘나도 좀 먹자’의 아귀다툼이요, ‘같이 좀 살자’의 절규의 상황에 접어들고 있다는 것이 내 판단이다. 민주란 뭔가? 국민이 주인이란 소리다. 공화란 뭔가? 밥 좀 같이 먹자는 거다. 화(和)자를 파자하면 벼(禾)옆에 입(口)이 있으니 모두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하겠는가. 배부르게 먹지 못하더라도 골고루 먹을 수만 있다면 분란은 없을 것이다. 共和(함께 먹는 것)만이 平和(골고루 먹는 것 곧 Peace)를 담보할 수 있다. 국민이 주인되어 모두 다함께 골고루 밥 좀 같이 먹자는 거다. 그래서 민주공화국이다. 하지만 지금은 ‘동물공화국, 동물의 왕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상위 1%에게 있고,..

성경읽기 0016 : 사사기 12장~19장

12장 6절 길르앗 사람들은 그 사람에게 ‘쉽볼렛’이라는 소리를 내 보라고 말했습니다. 에브라임 사람들은 그 단어를 바르게 소리내지 못하였습니다. 만약 ‘십볼렛’이라고 말하면, 길르앗 사람은 나루터에서 그 사람을 죽여 버렸습니다. 쉽볼렛, 십볼렛 이야기. 사사 입다가 지휘하던 길르앗과 에브라임 사이에 전쟁이 벌어져 길르앗이 승리한 후 패퇴하던 에브라임 사람들을 나루터에서 검문하여 죽이는 장면이다. 언제, 어느 곳에서든 사투리가 있었나보다. 예를 들면 ‘확실히’와 ‘학실히’, ‘쌀’과 ‘살’이라고나 할까. 또 생각나는 우스갯소리. ‘아’ 발음을 못하는 경상도 출신 이등병이 있었는데 그 날 밤 암구어는 ‘고구마’였다. 전방 GP 근무교대를 위해 초소에 다다르자, 어둠 저편에서 초병이 소리쳤다. “정지! 손들..

김정일은 비둘기, 이명박은 꿩 - 어느 택시기사분과의 대화

“금강산, 개성관광 막으면 남쪽과 계약파기”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위)는 4일 ‘남조선 당국이 금강산, 개성관광 재개를 계속 가로막을 경우 관광사업과 관련한 모든 합의와 계약을 파기하고 관광 지역의 남쪽 부동산을 동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100305. 한겨레 기사 중 일부 택시기사 : 북한 놈들이 급하긴 급했나 봐요. 나 : 네? 기사 : 잘못했다 애걸복걸해도 시원찮을 판에 허세를 부리며 협박을 해대니...이참에 아예 본때를 보여줘야지요. 나 : 글쎄요. 북한도 신변안전에 대해 좀 더 성의를 보이고 확답을 해야겠지만 남한도 너무 ‘할 테면 해보라’는 식으로 나가는 것은 너무 안이한 게 아닌가요? 기사 : 네?... 무슨 말씀을!! 그런 놈들은 처음부터 오냐오냐하면 버릇만 나빠집니다..

[펌]지상에서 가장 야만적인 한국의 '일부' 극단적 페미니즘(& 후기)

지상에서 가장 야만적인 한국의 '일부' 극단적 페미니즘 (서프라이즈 / 대고구려 / 2010-01-10) 얼마전 루저녀 소동을 보고 정말 우리 사회의 의식공동화 문제가 심각하구나 하는 것을 절감하게 되었다 특히 된장녀로 대별되는 일부 몰지각한 고학력의 젊은 여성들이 국가관과 역사인식이 상당히 부족하고 자신이 여성인 것을 살아가는데 있어서의 잇점으로 최대한 이용하려는 집단이기주의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레이디 퍼스트를 포기한 서구의 남녀평등주의 서구유럽에서 여성이 참정권을 가지게 된 때가 미국:1920년, 영국:1918년(30세이상),1928년(21세이상), 그리고 기타 국가는 1950년-1970년사이 로서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 것이다. 서구의 남녀 평등을 부르짖..

대한뉘우스(최신 정부판 2편) & 이명박에 대한 뉘우스(미디어몹 3편) & 후기

2009 대한뉘우스 '목욕물편' (명색이 정부홍보물인데 자식앞에서 엄마 얼굴을 들이대며 물이 안 좋다라고 하는 건 아니지 않나. 개콘이라면 혹시 몰라도. 요새 조중동엔 한자도 섞여나오나? 내겐 사방 1미터 접근금지라 잘 모르겠다.) 2009 대한뉘우스 '가족여행편' (결국 물 나쁜 엄마는 잠긴 문 밖에 갇혀버렸다.) 이명박에 대한 뉘우스 1탄 이명박에 대한 뉘우스 2탄 이명박에 대한 뉘우스 3탄 (미디어몹도 상황이 하도 답답하고 황당했는지 표현이 다소 노골적이고 거칠어진다.) - 후기 - 6월 25일부터 전국 극장에서는 '대운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꼼수로 의심되는 '4대강 살리기 사업' 코믹 홍보물을 '대한늬우스'라는 타이틀로 상영하기 시작했다. 덕분에 네티즌 사이에서는 개콘과 여기 출연한 장동민, ..

유머, 패러디 2009.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