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때론 먹의 향내가 나는 글과 음악 그리고 사람

혐오감 2

댓글의 품격

☞ [사진] ‘노동자의 어머니’ 영원히 잠들다.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하늘나라에서 전태일 열사와 이소선 여사, 어린 아들과 늙으신 어머니가 재회하다. ☞ 오세훈 “무상보육이 부상급식보다 우선” 보육의 기본이 먹이는 건데 급식보다 보육이 먼저라며 먹이지 말자라는 것은 말장난! ☞ ‘선관위 디도스공격’ 정두언 비서. 경찰 소환 예정 디도스에서 발본색원하여 경계로 삼았어야 했는데... 아직도 태양이 작렬하는 광명의 시간, 진실의 순간은 오지 않은 듯...ㅠ.ㅠ ☞ 당진서 철강업체 직원 용광로에 빠져 숨져 누군가의 사탕에는 누군가의 눈물이 녹아있다. 위 세 개는 ‘제페토’님의 댓글, 아래 하나는 ‘alfalfdlfkl’님 댓글이다. 댓글도 댓글 나름! 웬만한 문학작품 못지않다. 댓글시, 시사시의 새로운 장르라고..

우리의 소원

우리의 소원은 통일! 당신의 소원도 통일? 당신이 이 노래를 듣거나 부를 때 당신 가슴속에서 일렁이는 감동의 진폭과 깊이는 얼마입니까? 저는 듣기만 하면 감동이 밀려오고 정말 숙연해지는 곡이 몇 곡 있는데 그 중 한곡입니다. 가끔.... 어떨 때는 가슴이 뭉클해지는 것을 넘어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곤 합니다. 하지만.......이 노래를 배우고 부르는 해맑고 순수한 어린 동심들은 이해할 수 없겠지만..... 이 노래를 듣고도 전혀 감응이 없거나 마음속으로 코웃음을 치는 이가 있는 것이 슬프고 안타깝게도 엄연한 현실입니다. 또한 통일이 그닥 내키지 않거나 오히려 손해인 이가 있는 것도 엄연한 현실이지요. 당장 통일이 된다면 지역주의에 의지해 온 기존 정당들의 정치적, 경제적 지분과 기득권은 1/2, 1/3..

음악, 이미지 2009.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