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때론 먹의 향내가 나는 글과 음악 그리고 사람

퍼포먼스 6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퍼포먼스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퍼포먼스 2022/03/05 토요일 사전투표 이틀째 오후 4시 19분경 대전시 서구 둔산동 가람아파트 관리사무소 인산인해! 투표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아내, 다영이와 인증샷 다영아! 이렇게 하면 아무도 아빠가 누굴 찍었는지 모르겠지?! 내게 아직까지 사춘기 소년의 저항심이 남아있나 보다. 국민의힘이 파란색은 입지도 말고 “민주주의”는 입에 담지도 말란다. ※ 참고기사 투표사무원 장갑이 파란색... 국힘 강원 강력항의 문 “민주주의 영원” 투표 독려... 야 “선거개입” vs 여 “어처구니 없어” ※ 긴 대기줄의 인파 앞에서 파란색 드레스 코드에 파란색 글자판을 들고 인증샷을 찍으려니 좀 뻘줌하다. ^^ 근데 몇미터 앞의 인파 속에서 나와 눈이 마주친, 반백의 머리에 우아..

2019 전마협 대전 무료 초청 마라톤 : 두 번째 마라톤 하프코스 완주 후기 (2019/12/29)

2019 전마협 대전 무료 초청 마라톤 : 두 번째 마라톤 하프코스 완주 후기 (2019/12/29)           - 대회 참가 전         원래 저번 12월 15일 풀코스를 뛴 것으로 금년 마라톤 시즌을 마무리하려 하였는데 세밑을 앞둔 12월 29일 하프코스를 한 번 더 뛰기로 한다. 예정에 없던 올해 마지막 번외 경기다. 풀코스 후 14일(2주) 만의 대회참가지만 하프코스라 그리 부담이 되진 않는다. 저번에 하프코스 두 바퀴(2LAP)를 뛰었다면 이번엔 동일한 코스를 한 바퀴(1LAP)만 뛰는 것이다. (코스도는 ☞ 2019 전마협 명품마라톤대회)       이렇게 갑자기 참가결정을 하게 된 계기는? 트로피 때문이다! 전마협 홈피를 둘러보는데 올해 마지막..

러닝, 마라톤 2020.01.01

2019 대전방문의해 기념 전마협 명품마라톤대회 : 열 번째 풀코스 도전 & 여덟 번째 완주 후기 (2019/12/15)

2019 대전방문의해 기념 전마협 명품마라톤대회 : 열 번째 풀코스 도전 & 여덟 번째 완주 후기 (2019/12/15) - 대회 참가 전 열 번째 풀코스 출전, 11월 17일 고창마라톤대회 이후 28일(4주) 만에 참가하는 올해 두 번째 대회다. 올해도 역시 미련스럽게도 막판에 몰아서 연초에 계획한대로 한 해 두 번 풀코스를 뛰기로 한다. 이번에도 자체 설정한 배점기준은 저번과 똑같이 하기로 한다. (☞ 고창고인돌마라톤대회) 단, 최초로 풀코스에서의 네거티브 스플릿(Negative split 곧 전반 1/2보다 후반 1/2 기록이 좋은 레이스)을 해보기 위해 레이스 운영전략에는 변화를 주기로 한다. 즉 하프까지는 일부러 늦게 달리는 것이다. 400 페이스메이커가 좀 빨리 앞서가더라도 이에 구애되지 않고..

러닝, 마라톤 2019.12.17

제17회 고창고인돌마라톤대회 : 아홉 번째 풀코스 도전 & 일곱 번째 완주 후기 (2019/11/17)

제17회 고창고인돌마라톤대회 : 아홉 번째 풀코스 도전 & 일곱 번째 완주 후기 (2019/11/17) - 대회 참가 전 올해도 게으름만 피다가 벌써 10월이 다 지나갔다. 연초엔 봄철에 적어도 한번 대회를 참가하자 다짐하건만 매번 은근슬쩍 미루다가 개학을 맞아 밀린 일기 쓰듯(예전엔 개학 전날 한달치 일기 아닌 일기를 썼다는 -.-), 시험 앞두고 벼락치기하듯, 늦가을 초겨울에 이르러서야 부랴부랴 시동을 걸고 뛸 채비를 한다. 아홉 번째 풀코스 출전, 작년 12월 16일 전마협 송년마라톤대회 이후 11개월 만에 출전하는 올해 첫 대회다. 체력도 감각도 많이 떨어져 있으므로 더 일찍부터, 더 꼼꼼히,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일단 저번에 만들어 본 풀코스 대비 훈련일정표(☞ 2018 전마협 명품송년마라톤대..

러닝, 마라톤 2019.11.20

제12회 영동포도전국마라톤대회 - 첫 마라톤 풀코스 도전 & 완주 후기 (2015/08/30)

제12회 영동포도전국마라톤대회 - 첫 마라톤 풀코스 도전 & 완주 후기 (2015/08/30) - 대회 참가 전 드디어 42.195km 풀코스다. 이번 목표는 단순하다. 시간에 구애되지 않고 걷지 않고 뛰어서 완주하기! 그래서 전략도 단순하다. 4시간 20분 페이스메이커(km당 6‘09“ 페이스)를 놓치지 않고 무조건 졸졸 따라가기! 4시간 20분을 넘어도 좋고 그 안쪽이면 더 좋고, 단 급수대를 제외하고 멈추거나 걸으면 실패다. 좀 더 욕심을 내자면 30km까지 페메를 뒤쫓다가 여차하면, 여력이 남는다면, 이후 결승선까지 페메를 추월하여 치고 나가는 것이다. 명심할 것은 무슨 일이 있어도 페메와의 거리를 10m 이내로 유지할 것! 30km 이전까지 아무리 지루하고 몸이 근질거려도 페이스를 올려 페메를 ..

러닝, 마라톤 2015.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