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때론 먹의 향내가 나는 글과 음악 그리고 사람

창조 2

정보홍수시대, TMI(Too Much Information) 시대의 슬기로운 인터넷, 모바일 생활

정보홍수시대, TMI(Too Much Information) 시대의 슬기로운 인터넷, 모바일 생활 안물안궁! 그래서 뭐 나보구 워쩌라구... 바야흐로 정보홍수시대, TMI(Too Much Information) 시대다. SNS에서 오고가는 개인 간의 가벼운 일상에서 포털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방면의 갖가지 뉴스와 기사까지... 거대한 해일에 자동차에서 양말까지 온갖 잡동사니가 뒤섞여 들이닥치듯 우리를 정신없이 몰아치고 있다. 인터넷, 모바일 뿐 아니라 TV까지 다매체, 다채널의 거의 무한의 정보가 생산, 유통, 소비되고 있다. 특히 인터넷, 모바일 세상은 그 규모와 다양성, 편차 등에서 일찍이 인류가 경험해보지 못한 신세계다. 허접한 쓰레기 정보로부터 대학원 논문 수준의 고급정보까지 혼재되어 있고..

박근혜, 할머니의 세월호 분향소 조문 - 중요한 것은 지능보단 심성

박근혜, 할머니의 세월호 분향소 조문 - 중요한 것은 지능보단 심성 쑈로 흥한 자 쑈로 망한다. 대통령과 할머니의 동선, 동작으로 봤을 때 조작은 아니더라도 사전에 서로 양해가 된 연출임에는 확실한 듯하다.(이 경우 '조작'보다는 '창조'라는 표현이 적합하다.) 하지만 내가 유심히 본 것은 박 대통령의 표정... 내 선입관에 불과한 것일까??? 대통령 본인이 조문보단 연기에 몰입해서일까??? 아무리 감정절제, 표정관리가 익숙한 훈련된 정치인이라지만, 저 상황 - 백여 명 가까운 꽃다운 아이들의 영정 앞에서 어쩌면 저렇게 침착할 수 있을까? 박 대통령의 얼굴은 슬픔, 비탄은커녕 엄숙보다는 무표정에 가깝다. 과문한 탓인지 박 대통령의 화사한, 그리고 무난한 웃음은 많이 봐왔어도 눈물에 젖은 촉촉한 눈동자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