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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혁명사≫ 9권 <공포정으로 가는 길> 리뷰

≪프랑스 혁명사≫ 9권 리뷰 부제 : 구국위원회와 헌정의 유보 1793년 3월에 확전과 국내의 반혁명 운동의 확산과 함께 파리 서민의 봉기는 입법가들 사이의 권력투쟁과 맞물리면서 혁명의 상황을 더욱 긴급하게 몰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한층 더 고조시켰다. - 58p 1793년 1월 21일 루이 16세가 단두대에서 처형됐다. 이제 “왕이 죽었다. (새) 왕 만세!”에서 “왕이 죽었다. 인민 만세!”의 시대가 열렸다. 프랑스는 입헌군주제에서 공화제로 바뀌었다. 하지만 국내외의 사정은 여전히 혼란스럽고 어렵다. 대외전쟁을 수행하면서 동시에 뿌리 깊은 왕당파 귀족주의 세력의 저항과 반란을 이겨내야 한다. 왕이 죽은 이후 국민공회 의원들은 더욱 더 분열하게 된다. 공화국의 인민들 역시 정치적으론 예전보..

문학, 책읽기 2024.02.14

세월호 참사 - 박근혜 정권과 한국,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명예훼손 신고로 블라인드 조치 - 복원신청 - 복원 후 재발행함)

뜬금없는 신고로 잊고 있던 2014년도에 발행된 글이 다음(DAUM)측에 의해 임시폐쇄 되었다. 블라인드가 되어 나조차 열어볼 수 없게 됐는데 다행히 백업본이 있어 찬찬히 살펴봤더니 별 것도 없두만...... ㅡ.ㅡ 부자 망해도 삼대는 간다고 유가족의 법률대리인의 활동이 너무 열심이다. 자신들과 아버지의 명예와 이익을 지키려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이 정도면 너무 과하다. 다음은 다음측에 복원신청하며 올렸던 의견이다. 블로그를 취미로 시작한지 벌써 십년 가까이가 되어간다. 그 사이 방문객들과의 의견충돌로 댓글로 논쟁하고 저급한 육두문자도 많이 들어봤지만 명예훼손 게시물이라 하여 삭제요청이 들어오고 해당 게시물이 임시(폐쇄)조치가 취해진 건 요번이 처음이다. 먼저 고인이 되신 유병언씨의 명복을 빈다. 그리고..

댓글의 품격

☞ [사진] ‘노동자의 어머니’ 영원히 잠들다.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하늘나라에서 전태일 열사와 이소선 여사, 어린 아들과 늙으신 어머니가 재회하다. ☞ 오세훈 “무상보육이 부상급식보다 우선” 보육의 기본이 먹이는 건데 급식보다 보육이 먼저라며 먹이지 말자라는 것은 말장난! ☞ ‘선관위 디도스공격’ 정두언 비서. 경찰 소환 예정 디도스에서 발본색원하여 경계로 삼았어야 했는데... 아직도 태양이 작렬하는 광명의 시간, 진실의 순간은 오지 않은 듯...ㅠ.ㅠ ☞ 당진서 철강업체 직원 용광로에 빠져 숨져 누군가의 사탕에는 누군가의 눈물이 녹아있다. 위 세 개는 ‘제페토’님의 댓글, 아래 하나는 ‘alfalfdlfkl’님 댓글이다. 댓글도 댓글 나름! 웬만한 문학작품 못지않다. 댓글시, 시사시의 새로운 장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