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때론 먹의 향내가 나는 글과 음악 그리고 사람

식신 3

Level 1 - 밥(백미) 짓기 ★★★★★

Level 1 - 밥(백미) 짓기 ★★★★★ 원래 [요리, 먹거리] 카테고리에 올리는 글의 정해놓은 표준 제목 양식은 이지만 이번 제목은 도 아니고 도 아니고 그냥 다. 뭐... 달리 특별한 비법, 맛있게 짓는 요령이 없다. 보통 가정에서 옛날같이 연탄 위의 냄비나 장작불 위의 무쇠솥에 앉힐 일은 없으니 쌀 씻어 물 맞춰 전기밥솥에 앉힌 후 버튼만 누르면 된다. 그래서 (난이도 수준으로 보자면) Level 1이다. 하지만 중요도로 보자면 Level 10으로도 모자라다. 그래서 뻔하고 허접하지만 첫 번째 포스팅으로 올린다. 일인분 쌀컵으로 3인분을 준비하여 4인 가족이지만 요새는 밥양이 줄어서 3인분만 한다. 빵, 피자, 치킨, 라면, 과자 등 간식, 주전부리가 많..

요리, 먹거리 2019.09.21

다시 보는 2007 이명박후보 대선광고 리뷰(감상 및 해석-'욕쟁이 할머니'편)

제목 : 실천하는 경제대통령 (눈 내리는 국밥집) 눈! 왠지 따뜻하고 포근하고 낭만적이다. 게다가 김이 모락모락 나는 국밥. 가장 싸고 영양분이 풍부한 서민들의 대표적 음식. 등 따숩고 배부르니 이보다 더 좋을소냐. 욕쟁이 할머니 : 어! 오밤중에 웬 일이여? 배고파? 오밤중까지 이명박은 얼마나 많은 일을 얼마나 열심히 하였을까! 놀라면서도 반갑게 맞아주시는 욕쟁이 할머니에겐 진작부터 정이 쌓인 단골임에 분명하다. 높은 직위와 수백억의 재산가임에도 서민적인 취향과 소박한 성품은 감출 수가 없다. 지금은 모든 사람이 부러워하는 대성공을 이루었지만 그도 처음엔 우리같은 서민처럼 풀빵도 팔고 아이스께끼도 팔았다고 하지 않았던가. 맨날 쓰잘데기 없이 싸움박질이나 하고 지랄이여 에이! 마치 남 말하듯 할머니의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