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때론 먹의 향내가 나는 글과 음악 그리고 사람

스페인 2

<대심문관(大審問官)> - 도스또예프스끼 <까라마조프네 형제들> 중에서

- 도스또예프스끼 중에서 & 연말연초에 이종진 편역으로 한국외대출판부에서 발행한 을 읽었다. 대심문관은 도스또예프스끼의 마지막 장편소설 중에 삽입된 것으로 2013년에 삼성판 세계문학전집으로 읽은 소설 속에서 읽은 바가 있다. 당시에도 인상이 매우 독특했는데, 평소 흔히 접하지 못하던 이국적인 매력의 여인을 언뜻 스쳐 지나친 느낌이랄까?! 하나의 독립된 단편인 이 작품을 읽은 후 받은 느낌은 깊고도 신선했다. 개신교 신자여서 다소 도발적인 주제이기는 했지만 뭔가 세상 돌아가는 이치와 예수님의 깊은 가르침과 뜻을 엿본 느낌이랄까?! 스쳐 지나간 그 여인의 잔영이 잊히지 않은 걸까? 따로 대심문관만 떼어서 엮은 책이 있길래 다시 읽어봤다. 삼성판이 워낙 오래된 것이라 그런지 번역은 외대판이 낫다. 더 자연스..

문학, 책읽기 2019.01.19

Mocedades-Eres Tu(바로 당신) & 한사랑 실버합창단-그대 있는 곳까지(남자의 자격 중에서)

Mocedades-Eres Tu(바로 당신) Como una promesa, eres tu', eres tu'. Como una man~ana de verano. Como una sonrisa, eres tu', eres tu'. Asi', asi', eres tu'. 당신은 나에게 믿음을 주는 사람 어느 여름날 아침처럼 당신은 나에게 미소를 주는 사람 바로 그런, 그런 사람이 바로 당신입니다. Toda mi esperanza, eres tu', eres tu'. Como lluvia fresca en mis manos como fuerte brisa, eres tu', eres tu'. Asi', asi', eres tu'. 당신은 나의 모든 희망 내 두손에 고인 신선한 빗물 같은 사람 당신은 강한 미..

음악, 이미지 2010.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