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혁명사≫ 6권 리뷰 부제 : 입헌군주제 혁명을 완수하다 “하느님은 왕들을 요구한 인간을 벌하기 위해 왕들을 주셨을 뿐이다.” 하느님을 섬기면 그뿐인 인간이 겨우 인간의 자식을 왕으로 섬기겠다고 했으니 벌을 받아 마땅하다는 것이었다. 사람들은 에르비에의 말이 담고 있는 냉혹한 진실에 감동해서 박수를 쳤다. - 84p 1791년 7월 14일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환속한 종교인 에르비에가 설교한 내용이다. 그는 성경 사무엘서를 인용해 설교하였는데 아마도 [사무엘상 8:18] “그 날에 너희는 너희가 택한 왕으로 말미암아 울부짖되 그 날에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응답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니”일 것이다. 불과 20여일 전인 6월 20일 도망친 왕으로 인해 시민들이 큰 실망과 슬픔을 겪었으니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