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때론 먹의 향내가 나는 글과 음악 그리고 사람

상업주의 2

성경읽기 0009 : 레위기 8장~13장

레위기의 저자는 모세 / 주요인물은 모세, 아론, 아론의 아들들 / 핵심어는 성별, 거룩 레위인들 가운데 특별히 제사장들은 온전한 예배를 위하여 구별되었고, 모든 백성들에게 거룩한 삶의 본보기를 보여 주기 위하여 성별(聖別)되었다. 8장 9절 모세는 아론의 머리에 관을 씌우고, 관 앞면에 금패, 곧 여호와의 성결패를 달아 주었습니다. 모세가 아론을 제사장으로 구별하여 세우는 위임식 장면. 금패(Gold Plate), 곧 성결패의 위에는 ‘여호와의 성결’이란 문구를 새김. 레위기의 핵심어는 ‘성별(聖別)’, ‘거룩’이다. 거룩하게 나눔, 성스럽게 구별한다는 의미. 거룩하다, 성스럽다는 의미는 깨끗하다, 완전하다란 의미와 일맥상통한다. 제물 역시 흠 없는 소와 양, 또는 순결의 상징인 비둘기를 쓰라 했다. ..

박재범. 퇴출보다 복귀가 낫다.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의 글(박재범은, 돌아온다) 요약 박재범 비판그룹 1그룹. 순수 소비자들(가장 다수) 2그룹. 또래 수컷 경쟁자들, 주로 군 미필 남성(가장 극렬) 3그룹. 순수 우파, 보수, 국가주의자들(가장 소수) 세 그룹을 칼로 물 베듯 나눌 수 없고 서로 뒤섞여 있으나 대개 이 범주를 벗어나지 않음. 1그룹 소비자들의 반응은 자연스러운 것. 그들에겐 그럴 권리가 있음. 일이 꼬이기 시작한 건 두 번째가 세 번째 언어를 구사하며 첫 번째처럼 행동하면서부터. 신속하고 비정하게 그를 버린 소속사는 욕먹어 마땅하다. 자신의 열패감을 애국주의로 치환하는 치졸한 수작만큼이나 웬만한 ‘애국’감성은 간단히 파시즘으로 매도하는 그 게으르고 강박적인 호들갑, 먹물들의 관습적 훈장질도 안쓰럽다. 그건 오만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