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때론 먹의 향내가 나는 글과 음악 그리고 사람

보수화 2

가족 독서 목록표 & 우리 가족 책읽기

가족 독서 목록표 & 우리 가족 책읽기 현재까지 모두 21권의 책이 기재되어 있다. 나도 읽고, 아내와 다영 종서도 읽고... 책 좀 읽어보려고 ‘가족 독서 목록표’를 작년 5월에 만들어 보았는데 생각처럼 여의치 않다. 퇴근 후 저녁시간과 일요일 낮시간에 거실 테이블에 모두 모여 따로 ‘몰입시간’이라고 정하고 기본 1시간, 짧게는 30분 정도 함께 독서를 시작했는데 어느새 처음과 다르게 흐지부지 되어가는 분위기... 다시 나도, 가족들도 다잡아 봐야겠다. 하지 않았던 것보단 많이 읽었으니 그동안 성과가 없었던 건 아니다. 개인적으로 [박씨전] [레미제라블] [내려놓음] [예술의 세계사] [까라마조프네 형제들 Ⅰ,Ⅱ] [씨드] [그리스인 조르바] [소크라테스를 만나다] [적과 흑] [내 마음속 대통령] [..

문학, 책읽기 2014.02.25

18대 대통령 선거결과 분석 및 평가 : 여권연대 ‘A+’, 야권연대 ‘A-’, 유권자 ‘F’

18대 대통령 선거결과 분석 및 평가 : 여권연대 ‘A+’, 야권연대 ‘A-’, 유권자 ‘F’ 나(어멍) - 44세 남, 대전 토박이, 전통적인 반 새누리당 지지자이자 자칭 진보적 자유주의자 김△△ - 58세 여, 가정주부, 고향 미상 나 : 간밤엔 편히 주무셨어요? 김 : 아니오. 요 며칠 잠이 잘 안 오네요. 며칠 전에 뜻밖에 좋은 일이 있어서... 나 : 뭔데요? 김 : 박근혜가 됐잖아요! 투표율 보고 진 줄 알았는데 이겼잖아요. 일주일 전부터 기도를 했는데 응답을 받은 것 같아 기뻐서 눈물이 나더군요. 그 날은 꼬박 샜어요. ㅠㅠ 나 : 아...... 그러셨군요. 너무 기뻐도, 너무 슬퍼도 잠이 잘 안 오니까. 감정 추스르고 조금씩 조금씩 기뻐하세요. (ㅠㅠ - 누구는 기쁨의 눈물! 누구는 슬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