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때론 먹의 향내가 나는 글과 음악 그리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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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 - 밥(백미) 짓기 ★★★★★

Level 1 - 밥(백미) 짓기 ★★★★★ 원래 [요리, 먹거리] 카테고리에 올리는 글의 정해놓은 표준 제목 양식은 이지만 이번 제목은 도 아니고 도 아니고 그냥 다. 뭐... 달리 특별한 비법, 맛있게 짓는 요령이 없다. 보통 가정에서 옛날같이 연탄 위의 냄비나 장작불 위의 무쇠솥에 앉힐 일은 없으니 쌀 씻어 물 맞춰 전기밥솥에 앉힌 후 버튼만 누르면 된다. 그래서 (난이도 수준으로 보자면) Level 1이다. 하지만 중요도로 보자면 Level 10으로도 모자라다. 그래서 뻔하고 허접하지만 첫 번째 포스팅으로 올린다. 일인분 쌀컵으로 3인분을 준비하여 4인 가족이지만 요새는 밥양이 줄어서 3인분만 한다. 빵, 피자, 치킨, 라면, 과자 등 간식, 주전부리가 많..

요리, 먹거리 2019.09.21

우리집 식사예절

다음은 2010/04/07 [잡설, 상념, 기타등등] 카테고리에 올렸던 글. 고대로 2019/09/05 [요리, 먹거리] 카테고리로 옮겨 재발행한다. 무상급식과 관련하여 포스팅한 김에 한 번 정리해 봤다. 평소 다영이 종서와 함께 식사할 때도 밥상머리에서 몇 번은 주의를 주었던 사항도 있지만 이렇게 정리해 보니 의외로 많다. 아이들 볼 수 있게 식탁위에 붙여놔야겠다. 뭐 어른은 말할 것도 없고 어린이들은 더욱 서툴고 일일이 신경쓰며 식사하기엔 스트레스가 상당할 듯하지만....... 다영아, 종서야! 어렵고 자세한 건 차차 익히고 일단 즐겁게, 많이 먹어라. - 아빠가 1. 식사는 즐겁게 : 심각하거나 슬프거나 우울한 이야기, 서로를 비난하거나 꾸짖는 이야기 등은 하지 않는다. 되도록 밝고 즐거운 이야기,..

요리, 먹거리 2019.09.05

먹는 것에 대하여 - [요리, 먹거리] 카테고리를 추가하며

먹는 것에 대하여 - [요리, 먹거리] 카테고리를 추가하며 거창한 것이든 사소한 것이든 세상 모든 것에 대하여 각자 철학들이 있다. 철학까지는 아니더라도 나름대로의 생각들이 있다. 요리, 먹거리를 포함한 입에 들어가는 모든 것에 관하여도 마찬가지! 하다못해 ‘나는 요리는 잼병이고 하기 싫지만 먹는 것만큼은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게걸스레 맛있게 먹어줄 수 있지’ 혹은 ‘나는 야채보다 고기가 좋아’ 혹은 ‘나는 이상하게 생강은 도저히 못 먹겠는데 마늘은 잘 먹어(아무리생강캐도난마늘 ^.^)’ 하는 거. 그래서 요리, 먹거리 카테고리를 개설하고 글을 올리기 전에 총론식으로 이 주제에 대하여 기존에 내가 갖고 있던 생각들 – 구체적인 요리, 먹거리보다는 먹는 것, 먹는 행위에 관한 기본적인 나의 자세, 생각들을..

요리, 먹거리 2019.09.04

무상급식 - 밥 먹이고 합시다. (2011/08/25 추가하여 다섯 번째 최종 발행)

서울시(오세훈) : 나는 냉면 교육청(곽노현) : 나는 쫄면 서울시 발의 투표문안 : 1, 비냉 2, 물냉 24일 치러진 무상급식 주민투표에서 적지 않은 유권자들이 어디에 투표해야할지 혼란스러워했다고 한다. 처음부터 투표문안을 의도적으로 교묘히 왜곡해서 벌어진 당연한 현상이다. 어떤 유권자는 어느 칸이 한나라당 찍는 곳이냐고 물었다던데... 결국 정책, 내용도 자세히 모른 채 묻지마 한나라당 지지표가 상당했다는 것이다. 33.3%를 못 채울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하면서도 내심 많으면 15~20%, 적으면 10~15% 투표율을 예상했는데 예상보다 많이 벗어나 약간 충격이다. 아이들 차별 없이 먹이자는데 그토록 많은 어른들이 투표장에 나와 반대하다니...ㅠ.ㅠ 주민투표는 내 바람대로 보편적 무상급식안이 승..

무상급식 - 밥 먹이고 합시다

서해상에서 한미합동작전 중이던 초계함인 천안함의 침몰로 정국이 어수선하다. 사고 후 열흘이 지났는데도 구조는 고사하고 원인규명도 못하는 것인지 안하는 것인지...... 무능력한 엉터리 정권의 실체가 참담하다. 갈팡질팡, 우왕좌왕, 중구난방...... 끝없이 이어지는 땜질식 해명과 거짓말로 국민들을 질리게 하고 있다. 희생된 장병들을 생각하면 화병이 날 것만 같다. 가슴이 답답하고 벌써부터 지쳐간다. 들에 나가 꽃밭에 눕거나 언덕에 올라 고함이라도 지르고 싶다. ‘자체사고라고는 생각지 않는다. 하지만 그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 ‘북한에 의한 공격징후는 발견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 조만간 목이 날아가고 정권이 위기에 처할 상황, 지 코가 석자인데도 국민들의 뇌 속에 북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