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혁명사≫ 9권 리뷰 부제 : 구국위원회와 헌정의 유보 1793년 3월에 확전과 국내의 반혁명 운동의 확산과 함께 파리 서민의 봉기는 입법가들 사이의 권력투쟁과 맞물리면서 혁명의 상황을 더욱 긴급하게 몰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한층 더 고조시켰다. - 58p 1793년 1월 21일 루이 16세가 단두대에서 처형됐다. 이제 “왕이 죽었다. (새) 왕 만세!”에서 “왕이 죽었다. 인민 만세!”의 시대가 열렸다. 프랑스는 입헌군주제에서 공화제로 바뀌었다. 하지만 국내외의 사정은 여전히 혼란스럽고 어렵다. 대외전쟁을 수행하면서 동시에 뿌리 깊은 왕당파 귀족주의 세력의 저항과 반란을 이겨내야 한다. 왕이 죽은 이후 국민공회 의원들은 더욱 더 분열하게 된다. 공화국의 인민들 역시 정치적으론 예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