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때론 먹의 향내가 나는 글과 음악 그리고 사람

노아 2

성경읽기 0003 : 창세기 8장~14장

8장 21절 다시는 사람 때문에 땅을 저주하지 않을 것이다. 사람의 생각은 어릴 때부터 악하지만, 이번처럼 땅 위의 모든 생물을 멸망시키는 일을 다시는 하지 않을 것이다. 물의 심판을 끝내시고 노아에게 다시는 땅 위의 모든 생물을 멸망시키지 않으시겠다고 언약하시는 말씀. 9장 21절 그(노아)는 포도주를 먹고 취하여 자기 장막에서 벌거벗은 채 누워 있었습니다. 22절 가나안의 조상 함이 벌거벗은 아버지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형제들에게 그 사실을 알렸습니다. 23절 그러자 셈과 야벳이 옷을 가지고 와서 어깨에 걸친 다음, 뒷걸음질로 장막으로 들어가 아버지의 벌거벗은 몸을 덮어 드렸습니다. 그들은 얼굴을 돌려서 아버지의 벌거벗은 몸을 보지 않았습니다. 잠에서 깬 노아는 함에게는 저주를, 셈과 야벳에겐 축복..

성경읽기 0002 : 창세기 3장~6장

3장 4절, 5절 그러자 뱀이 여자에게 말했습니다. “너희는 죽지 않아. 하나님은 너희가 그 나무 열매를 먹고 너희 눈이 밝아지면, 선과 악을 알게 되어 너희가 하나님과 같이 될까 봐 그렇게 말씀하신 거야.” 3장은 죄의 시작. 그 유명한 에덴동산에서의 선악과 얘기다. 뱀이 여자(하와. 이브는 하와의 영어식 표현)에게 속삭인 말은 여러 가지를 시사한다. 죄는 욕심에서 시작되고 욕심은 (하나님에 대한) 불신에서 시작된다. 그 불신의 정체는 시기와 질투이다. 식욕 등의 생리적 욕구 외에 인간의 가장 원초적 심리, 감정은 바로 이것이다. 신에 대해서도 시기, 질투하는 것이 인간이란 존재다. 원죄를 지은 인간, 끊임없이 오류와 죄악을 저지르는 인간은 순자의 성악설을 연상시킨다. 하지만 인간은 만물 중 하나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