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때론 먹의 향내가 나는 글과 음악 그리고 사람

갑질 2

스물세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180211) - 미투(#Me Too)운동과 평창동계올림픽에 즈음하여

스물세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180211) - 미투(#Me Too)운동과 평창동계올림픽에 즈음하여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만복의 근원이신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은 저희가 믿고 의지하기에 부족함이 없으시오니 이렇게 새로운 한 주, 주님의 기쁜 성전에 다시 모여 예배드릴 수 있음을 감사드리옵니다. 이 은혜를 기뻐 송축하오니 저희를 축복해 주시옵고 평강 내려주시옵소서. 저희의 잘난 점, 못난 점을 속속들이 모두 아시고 저희의 허물과 죄까지 품어 용서하시는 주님께 한없는 감사와 찬양을 드리오니 이 기도와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시옵소서. 주님. 저희가 조용히 멈추어 있을 땐 주님의 뜻을 깊이 묵상하게 하시고, 앞서 나설 땐 씩씩하게 저희 입술이 주님의 말씀을 증거하고 저희 발끝이 주님의 길..

정치민주화에서 경제민주화로, 시민주권운동에서 소비자주권운동으로 ( 첨부 : 불매목록 )

정치민주화에서 경제민주화로, 시민주권운동에서 소비자주권운동으로 ( 첨부 : 불매목록 ) 지금은 좀 뜸해졌지만 대선 전에는 ‘경제민주화’란 말이,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갑의 횡포’란 말이 세간의 큰 이슈였다. 원래 일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 팽팽 돌아가는 한국사회이다보니 벌써 밀려나고 잊혀져가는 분위기지만 언제고 다시 얘기될 게 분명한 이슈들이다. 다 먹고 사는 데 얽힌 문제기 때문! 근데 문제는 당면한 문제긴 한데 너무 해결 난망한 문제라는 거다. 욕망만 앞서지 사정은 열악하다. 입혀주고 재워주고 입에 풀칠만 해도 감지덕지하던 옛날이 아니다. 보고 들은 것은 있어가지고 존중받고 싶은 욕망, 자유롭고 싶은 욕망, 풍요롭고 싶은 욕망은 목까지 차 있는데 그것에 저항하고 심지어 강하게 억누르는 기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