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vel 1 - 급식 계란찜 맛있게 만드는 법 ★★★☆☆
이번엔 계란요리 중 계란찜 시리즈 중 옛날에, 지금도 학교에서 맛볼 수 있는 추억의 급식 계란찜이다. 뚝배기에 약불로 익혀 찌는 보통 계란찜과 달리 중탕으로 찌며 국물이 없으며 좀 더 탱글탱글하고 단단하다.
준비재료 : 계란 6개, 소금 1/2T, 맛술 1T, 물 150ml, 쪽파 3뿌리, 당근 1/5개
저번 (보통) 계란찜이 계란 1개에 물 50ml, 쪽파 1뿌리였다면 이번엔 계란 2개에 물 50ml, 쪽파 1뿌리의 비율로 저번보다 더 단단해 질 것이다. 새우젓 국물 1T+1/4t 대신 소금 1/2T를 넣고 맛술은 똑같이 1T를 넣고 당근은 새로이 넣고 후추는 뺀다.
먼저 계란 6개를 볼에 깨 넣은 후 여기에 소금과 맛술을 넣고 섞어준 후 체에 거른다. 이렇게 하면 좀 더 부드럽고 고운 식감을 얻을 수 있다. 여기에 물 150ml를 넣은 후 곱게 채썰은 당근과 쪽파도 넣어준다.
중탕할 그릇(보통 네모난 형태의 내열유리용기가 좋다)을 준비한 후 바닥에 들러붙지 않도록 식용유를 약간 두른 후 치킨타월로 닦아 준다.
계란물을 붓고
뽀글뽀글 끓는 물에 올려놓은 후
뚜껑을 닫고 20분간 중탕하면 완성!
시식 및 품평 : 냄비 뚜껑을 열고 보니, 너무 부풀었다! 네모반듯하지 않아 못생겼다. 불이 너무 셌던 것인가? 유리용기 안으로 수증기가 유입되서인가?? 다음에는 좀 약불로 하고 유리용기 위에 뚜껑 될 만한 것도 얹든지 해야겠다.
모양은 성에 안 차지만 맛은 말랑말랑, 폭신폭신 맛있다. 으깨어서 밥과 함께 비벼먹어도 딱이다. 저번 뚝배기 계란찜보다 단단하고 균일하여 씹는 맛이 있으면서도 부드럽다. 하지만 약간 싱겁다. 아내는 딱 좋다고 하는데 내 입맛엔 그냥 먹기에는 좋지만 밥과 함께 반찬으로 먹기엔 쫌만 더 짭짤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다음엔 계란을 작은 것으로 골라 넣든지 아니면 소금을 1/2T에서 아주 조금만 더 추가하기로 한다.
그리고 쫌만 더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 물은 150ml에서 조금 줄여 130ml를 넣기로 한다.
완성된 어멍의 급식 계란찜 레시피
준비재료 : 계란 7개(왕란은 6개), 맛소금 1/2T 1t-a(싱겁게 먹자!), 맛술 1T, 물 130ml, 쪽파 3뿌리(대파 대체 가능), 당근 1/5개
1. 계란 7개(왕란은6개)에 맛소금 1t-a, 맛술 1T를 넣어 곱게 섞은 후 체에 거른다.
2. 여기에 물 130ml를 넣고 쪽파 3뿌리, 당근 1/5개도 곱고 잘게 채썰어 투입한다.
3. 찜할 틀(사각형의 내열유리용기가 좋다.) 안을 치킨 타월을 이용하여 식용유를 골고루 발라준다.
4. 준비된 계란액을 용기에 붓고 랩을 쒸어 밀봉한 후 이쑤시개로 구멍을 뽕뽕 내준 후 큰 냄비에 물을 용기가 잠기지 않을 정도로 붓고 용기를 넣은 후 중약불로 20분간 쪄내면 완성이다.
※ 3번은 생략 가능하다.
※ 아래는 참고한 유튜브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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