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잘 생기신 것 같다.” “TV로만 보다가 실제로 보니까 끓어오르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다.” 이명박 대통령이 들어서자 장병들의 함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설 연휴를 앞두고 해병대를 격려차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의 소식을 전하는 2010년 2월 10일자 중 일부다. 굳이 이 대통령을 인상비평하거나 놀리자는 목적이 아니다. 언론의 보도행태나 이 대통령의 정치, 정책을 비판하거나 시시비비를 가리자는 것은 더욱 아니다. 그냥, 단지 웃겨서, 웃자고 올려보는 포스팅이다. 이 대통령이 못 생겼다는 것. 좀 양보해서 누가 보더라도 잘 생기지는 않았다는 것은 독특한 취향이 아닌 한, 평균의 미적 감각을 갖고 있는 일반인이라면 인정할 것이다. 이 대통령에게 잘 생겼다는 것은 김태희에게 못 생겼다고 하는 것과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