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때론 먹의 향내가 나는 글과 음악 그리고 사람

출생 6

태양의 아들(Son of The Sun) 종서의 탄생

그것은 끝없는 어둠의 공간속에 오롯이 떠 있는 가늠할 수 없는 거대한 불덩이. 일순간 폭풍이 불어 토해내듯 이끌리듯 시뻘건 불기둥이 휘돌아 솟구치는데... 그 중 가장 높고 힘찬 불기둥은 여의주를 물고 있는 용의 형상. 이 뜨거운 불꽃의 바다에서 한 아기가 여의주 안에서 너무도 서늘하고 평안하게 잠들어 있는 것이 아닌가 이종서. 용이 머금은 태양의 아들이다. (040119) ∽∽∽∽∽∽∽∽∽∽∽∽∽∽∽∽∽∽∽∽∽∽∽∽∽∽∽∽∽∽∽∽∽∽∽∽∽∽∽∽∽∽∽∽∽∽∽∽∽∽∽ 종서가 벌써 이렇게 자랐어요. (060717) 하나님 감사합니다. (100505) 2010/09/21 발행 2010/10/04 재발행

은하수의 딸(Daughter of The Milky Way) 다영의 탄생

그것은 끝없는 어둠의 공간위로 유유히 흘러가는 은구슬 금구슬의 별들의 강. 어디선가 아름다운 수금소리가 들려오더니 작은 돛단배가 미끄러지듯 춤추듯 다가오는데... 천사인 듯 아기인 듯 누군가 뱃머리에 앉아 수금을 연주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꿈인 듯 환상인 듯... 별이 아이를 비추는지 아이가 별을 비추는지... 욕심이라 해도 좋습니다. 이 아이를 제게 주소서. 이다영. 가장 밝고 빛나는 별이 지상으로 내려온 은하수의 딸이다. (011105) ∽∽∽∽∽∽∽∽∽∽∽∽∽∽∽∽∽∽∽∽∽∽∽∽∽∽∽∽∽∽∽∽∽∽∽∽∽∽∽∽∽∽∽∽∽∽∽∽∽∽∽∽ 다영이가 벌써 이렇게 자랐어요. (071019) 하나님 감사합니다. (100719) 2010/09/21 발행 2010/10/04 재발행

다영, 종서의 탄생(후기)

When? Where? 추석을 앞둔 휴일(9월 21일). 오랜만에 여유있게 늦잠을 자고 아내와 함께 장도 보고 틈틈이 이미지를 찾고 그림을 그려 종서, 다영에게 들려줬던 탄생설화(!)를 포스팅했다. 평소 그림을 그릴 일이 없어 많이 헤맸지만 아이들도 좋아하고 나도 재밌다. 그림은 스케치북에 4B 연필로 밑그림을 그린 후 네임펜으로 윤곽을 잡고 크레파스로 채색했다. 은하수의 별은 마지막에 물감을 찍어 표현. 태아를 보고 그린 여의주 속의 종서. 예전 다영 사진을 보고 그린 수금 타는 다영. 2010/09/21 발행 액자에 넣어 그림 속 주인공들과 함께(101003)... 지금은 거실 벽면에 걸려있다. 2010/10/04 추가하여 재발행

고 노무현 전 대통령 화보1 (출생~퇴임)

1946. 9. 1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에서 가난한 농부의 3남 2녀중 막내로 태어난다. 1968~1971 육군 상병으로 만기 제대한다. 가진 것 없이 어렵게 부산상고를 졸업한 그는 독학으로 사법고시에 매달린 끝에 합격하여 판사를 거쳐 변호사 생활을 시작한다. 사회문제에 눈을 떠 노동운동, 인권운동에 매진한 그는 제삼자 개입으로 옥고를 치르기도 한다. "이의 있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권유로 정치에 입문한 그는 3당 합당시 그를 따라가지 않고 남은 2명의 의원중 한명이 된다. 이후 잇따른 부산에서의 낙선과 우여곡절 끝에 2002년 민주당 대선후보 국민참여경선에서 기적과 감동의 드라마로 민주당 대선후보가 된다. 결국 대통령에까지 당선된 그는 군 최고지휘관이 되어 이라크 자이툰 부대를 방문하여 장병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