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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먹거리

계량컵, 계량스푼 용량

어멍 2019. 11. 25. 23:57

 

 

 

 

 

 

계량컵은 큰 것은 1L에서 2L까지, 작은 것은 200ml 250ml에서 500ml까지 다양하다.

 

보통 1CUP이라 함은 200ml를 일컫는데 이는 한국, 일본의 기준이고

서양의 1CUP250ml 정도를 일컫는다.

 

 

 

계량스푼은 1 TBSP(Table Spoon, 큰술)15ml, 1 TSP(Tea Spoon, 작은술)5ml

 

1 TBSP 15ml

1/2 TBSP 7.5ml

1 TSP 5ml

1/2 TSP 2.5ml

1/4 TSP 1.25ml

1/8 TSP 0.625ml

 

Table Spoon은 줄여서 대문자 TTea Spoon은 줄여서 소문자 t로 쓰기도 한다.

 

 

 

 

 

 

      쓰다 보니 기존 계량스푼이 색깔도 빨강색에다 보기에 예쁘긴 한데 형태가 움푹하고 각이 져서 떠 담기도, 씻기도 불편하다. 플라스틱 재질이어서 위생에도 좋지 않을 것 같아 께름칙하다. 잔 흠집이 날 수도 있고 끓는 물이나 뜨거운 요리에 통째로 넣기가 개운치 않다. 식기, 그릇, 주방도구는 플라스틱이 아닌 세라믹, 금속, 유리 등이 좋을 듯하다. 그래서 스푼 수는 적지만 둥근 바닥을 한 금속 재질의 새 스푼으로 바꿨다. 좀 무겁기는 한데 손잡이도 길고 쓰기에 훨씬 편리하고 안심이다.

 

 

 

 

      여기저기 레시피들을 살펴보니 계측량이 대부분 1T, 2t, 1/2t, 1/3T 식이다. 즉 테이블스푼(큰술)과 티스푼(작은술) 두 개만 응용, 이용해도 계량하기에 충분하다. 그래서 큰술, 작은술 두개의 스푼만 끝에 달려있는 긴 스테인레스 계량스푼을 따로 두 개 구입했다. 계량하기에도 문제없고 훨씬 편리할 듯싶다. 스푼을 하나도 아닌 두세 개를 구비하니 벌써 프로, 셰프가 된 느낌이다. ^^

 

 

 

      ※ 약간 무겁지만 두꺼운 1L 유리 계량컵과 스테인레스 재질의 200ml 전용 계량컵을 새로 장만했다.

 

 

 

 

      전에 1L 계량컵은 가볍고 얇고 예쁘긴 한데 쉽게 금이 가고 깨져서(2개나 해먹었다) 아예 무겁고 투박하긴 해도 두껍고 튼튼한 것으로 새로 장만한 것이다. 200ml 전용 스테인레스 계량컵은 신경쓸 것 없이 1CUP 분량을 떠담아 계량할 수 있으니 요리할 때 좀 더 간편하다.

 

 

 

100ml 용량의 국자

 

 

      국자 등 조리도구의 정량을 파악해두면 계량용구로 쓸 수도 있고 요리할 때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 방송과 인터넷 등 여러 매체에서 접할 수 있는 레시피를 보면 계량이 다 제각각이다. '한꼬집' '한주먹' '한움큼' '소량' '적당량'은 물론이고 '(감자) 큰 거 한 개' '(양파) 작은 거 1/3개' 등도 애매할 뿐더러 어디서는 소주잔으로 한 컵, 어디서는 종이컵으로 한 컵, 어디서는 계량컵으로 한 컵이다. 어디서는 밥숟가락으로 한 스푼이고 어디서는 계량스푼으로 한 스푼이다. 주먹도 주먹 나름일 뿐더러 밥숟가락도 각양각색이어서 집어들기 나름이다. (종이컵 한 컵은 200ml 계량컵 한 컵보다 작고, 보통 가정에서 쓰는 밥숟가락은 대부분 계량스푼 1T보다 작고 찻숟가락은 1t보다 작다.)

 

      그나마 계량스푼, 계량컵, 저울이 객관적이고 정확하긴 한 데 이것도 단위가 다양하다. 'gram(g)' 'pound(lb)' 'ounce(oz)' 'cc' 'ml'까지... 그래서... 본 블로그에서는 가능한 한 계량용구를 써서 계량하는 것으로 하고 그 단위는 'ml'와 'gram'으로 통일하여 쓰기로 한다.

 

 

 

생수병 500ml > 생수병 300ml > 계량컵 250ml > 계량컵 200ml > 종이컵 180ml >

소주잔 약 60ml > T 15ml > 밥숟가락 약 9ml > t 5ml > 찻숟가락 약 3ml

 

 

      ※ 밥숟가락은 약 0.6T, 찻숟가락은 약 0.6t 정도 된다. 단, 액상기준이며 설탕 등의 가루성분이나 된장 등 점질성분인 경우는 전혀 다른 데다가 밥,찻숟가락은 크기가 다 제각각이라 그 비율을 특정할 수 없다.

 

      ※ 요리시 하나의 계량도구를 연이어서 쓴다면 가루 → 액상 → 점질성분 순서로 퍼담는 것이 효율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