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때론 먹의 향내가 나는 글과 음악 그리고 사람

음악, 이미지 47

My Favorite Things-Julie Andrews(The Sound of Music Ost) & Lyric(가사)

Lyric - 가사 Raindrops on roses and whiskers on kittens 장미 꽃잎에 맺힌 빗방울과 새끼 고양이의 콧수염 Bright copper kettles and warm woolen mittens 밝게 빛나는 금속의 솥과 따뜻한 털 장갑 Brown paper packages tied up with strings 갈색의 종이들과 종이를 매고 있는 노끈들 These are a few of my favorite things 모두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지 Cream colored ponies and crisp apple strudels 크림색의 조랑말과 바삭한 사과파이도 Doorbells and sleigh bells and schnitzel with noodles 초인종 소리와 썰..

음악, 이미지 2020.05.17

Gerard Depardieu - plays piano and sings a poem in Green Card

Gerard Depardieu - plays piano and sings a poem in Green Card 제라르 드파르디외 - 피아노 연주와 시 낭송 (영화 "그린 카드" 중에서) Once I heard the sound of the wind in the trees. 나무들에 이는 바람소리를 들었네. Once I heard the sound of the laughter of children.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들었네. And I wept warm salted tears for the lost trees. 사라진 나무들을 위해 뜨겁고 쓰라린 눈물을 흘렸네. Let the little children come onto the trees 아이들이 나무에 올라 놀게 하고 and I will give th..

음악, 이미지 2018.05.12

노을, 폭풍우 비바람이 지나간 후 - 120823

폭풍우가 지나간 후의 저녁 하늘 120823 퇴근하다 집 앞에서 바라본 노을이 예뻐서 아이폰 카메라로 찍어봤다. 동요 처럼 전원적이고 시적인 풍경은 아니더라도 도심 아파트 숲에서는 보기 드문 아름다운 석양이다. 살다보면 이렇게 문득문득 마주치는 인상 깊은 순간, 선명한 이미지들이 있다. 있었다. 들판에 땅거미가 지면 멀리 개 짖는 소리, 여기저기 아이들 불러들이는 소리가 들려오곤 했다. 이 평화롭고 아득한 순간, 아마도 나는 늦은 낮잠에서 깨어나고 있었을 것이다. 시골 대청마루에 앉아 처마 끝에서 똑똑 떨어지는 빗물소리를 들으며 뿌옇게 희미해진 앞산 산등성이를 바라보던 그 서늘하고도 차분한 느낌... 어린 시절 세찬 바람이 불던 추운 어느 겨울날 양지바른 구석진 담벼락 밑에 쪼그려 앉아 쬐던 눈부신 햇볕..

음악, 이미지 2012.09.08

Beyonce Knowles - Listen (Dreamgirls OST)

오랜만의 음악 포스팅. 외국음악은 선율과 리듬 위주로 듣지만 가끔 너무 아름답고 감동적이고 호소력 있는 음악을 듣다보면 가사의 내용이 궁금할 때가 있다. 비욘세의 리슨이 그런 음악. 느끼하지 않은 윤기와 심심하지 않은 담백함을 동시에 갖고 있는 그녀의 독특한 음색, 풍성한 음량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하여 그 누구의 버전보다 내 귀에 착착 감기고 마음의 심금을 울린다. 가사도 의미 있고 해서 다듬어 올릴까 하다가 귀차니즘으로 인해 초간단 요약하자면... 진정한 자아를 찾아나서는 해방선언, 독립선언쯤 되겠다.

음악, 이미지 2010.12.20

Mocedades-Eres Tu(바로 당신) & 한사랑 실버합창단-그대 있는 곳까지(남자의 자격 중에서)

Mocedades-Eres Tu(바로 당신) Como una promesa, eres tu', eres tu'. Como una man~ana de verano. Como una sonrisa, eres tu', eres tu'. Asi', asi', eres tu'. 당신은 나에게 믿음을 주는 사람 어느 여름날 아침처럼 당신은 나에게 미소를 주는 사람 바로 그런, 그런 사람이 바로 당신입니다. Toda mi esperanza, eres tu', eres tu'. Como lluvia fresca en mis manos como fuerte brisa, eres tu', eres tu'. Asi', asi', eres tu'. 당신은 나의 모든 희망 내 두손에 고인 신선한 빗물 같은 사람 당신은 강한 미..

음악, 이미지 2010.09.26

다영, 종서 동요 연습

 이다영-아기염소(파란하늘~) 파란하늘 파란하늘 꿈이 드리운 푸른언덕에 아기염소 여럿이 풀을 뜯고 놀아요 해처럼 밝은 얼굴로 빗방울이 뚝뚝뚝뚝 떨어지는 날에는 잔뜩 찡그린 얼굴로 엄마찾아 음메 아빠찾아 음메 울상을 짓다가 해가 반짝 곱게 피어나면 너무나 기다렸나봐 폴짝폴짝 콩콩콩 흔들흔들 콩콩콩 신나는 아기염소들 이다영-예쁜 아기곰(동그란 눈에~) 동그란 눈에 까만 작은 코 하얀 털 옷을 입은 예쁜 아기곰 언제나 너를 바라보면서 작은 소망 얘기하지 너의 곁에 있으면 나는 행복해 어떤 비밀이라도 말할 수 있어 까만 작은 코에 입을 맞추면 수줍어 얼굴을 붉히는 예쁜 아기곰 이종서-고기잡이(고기를 잡으러~) 고기를 잡으러 바다로 갈까나 고기를 잡으러 강으로 갈까나 이 병에 가득히 넣어 가지고서 라라라라..

음악, 이미지 2010.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