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때론 먹의 향내가 나는 글과 음악 그리고 사람

러닝, 마라톤

2018년 러닝 결산 및 정리 & 2019년 러닝 목표 및 계획

어멍 2019. 1. 14. 21:43


 

      2018년 러닝 결산 및 정리

 

 

 


    0110081.6km 러닝 평균 페이스 5‘50“/km


    0212108.7km 러닝 평균 페이스 5‘33“/km


    0321203.0km 러닝 평균 페이스 5‘25“/km


    0416130.1km 러닝 평균 페이스 5‘32“/km


    0511093.3km 러닝 평균 페이스 5‘23“/km


    0616131.3km 러닝 평균 페이스 5‘34“/km


    0716131.5km 러닝 평균 페이스 5‘37“/km


    0818147.2km 러닝 평균 페이스 5‘42“/km


    0923204.7km 러닝 평균 페이스 5‘26“/km


    1022202.7km 러닝 평균 페이스 5‘10“/km


    1111174.7km 러닝 평균 페이스 5‘21“/km


    1205050.0km 러닝 평균 페이스 5‘37“/km


  


    2018년 총 181회 1658.8km 러닝 - 1회 평균 09.2km, 1일 평균 04.5km, 1달 평균 138.2km 러닝 - 연말 최종평가결과 : 불합격


    2017년 총 1811702.9km 러닝 1회 평균 09.5km, 1일 평균 04.7km, 1달 평균 141.9km 러닝 연말 최종평가결과 : 불합격


    2016년 총 1921753.2km 러닝 1회 평균 09.1km, 1일 평균 04.8km, 1달 평균 146.1km 러닝 연말 최종평가결과 : 합격


    2015년 총 1861876.5km 러닝 1회 평균 10.1km, 1일 평균 05.1km, 1달 평균 156.4km 러닝 연말 최종평가결과 : 합격


    2014년 총 0570505.7km 러닝 1회 평균 08.9km (322일부터 러닝 시작) 연말 최종평가결과 : 합격



 

    20143월부터 201812월까지 총 7987497km 러닝 - 1회 평균 9.4km 러닝 (평균 페이스 5‘31“/km)


 

 

    2017년에 비해 러닝 횟수는 똑같지만 러닝 거리는 44km 덜 뛰었다. 월별로 보면 고르지 않고 들쭉날쭉했는데 9월에 가장 많이 뛰었고 12월에 가장 적게 뛰었다. 이는 11월 남원대회 후 컨디션 조절에 실패하면서 왼쪽 장무지신근과 발목의 부상후유증이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회참가는 전년도와 같이 풀코스 두 번이다. 11월 남원대회 때는 만족스런 기록으로 완주했지만 12월 전마협 마라톤은 완주 실패하였다. 종합해보면 2017년과 비교해 전체적으로 비슷하게 뛰었다고 볼 수 있다. 대회기록은 좋아졌다가 다시 주저앉은 격으로 저점을 치고 올라가다가 상승곡선이 꺽인 상태로 마무리가 되어 아쉬움이 크다.


 

 


개가 됐다가 게가 됐다가, 안개 속에서 여러 환상체험을 맛본 아스트랄했던 레이스!

2018 남원춘향전국마라톤대회 - 일곱 번째 풀코스 (2018/11/25)

3시간 5653. 80! 

 


 


대회장, 집, 대회장을 오가며 통증 & 변의와 사투를 벌였던, 도망자와 존버의 스릴이 넘쳤던 레이스!

2018 전마협 명품송년마라톤대회 여덟 번째 풀코스 (2018/12/16)

두 번째 완주 실패, 최단거리 완주 실패의 불명예를 안겨준 대회. 0!

 

 


    연초에 정해두었던 배점기준에 따라(2018년 러닝 목표 및 계획) 누적점수 80+0=80, 평균점수 40점으로 75점 미만이므로 불합격이다. 또 다른 합격기준이었던 일 년 1800km 러닝에도 140km 정도 못 미치므로 2018년 러닝의 최종평가결과는 실패, 낙제다.


    결과, 성적은 아쉽고 성에 안 차지만 두 번의 대회는 엄청 재밌고 특이한 경험이었다. 몸이 따라주지 않아 많이 뛰고 많이 참가하지 못한 것이 아쉬울 뿐 재미와 배우고 얻은 점이 많았다. 현재는 잠시 쉬고 있지만 몸은 근질근질, 의욕은 충만한 상태다. 낙담보다는 다가올 시즌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더 크다.

 




 ★★★★★★★★★★★★★★★★★★★★★★★★★★★★★★★★★★★★★★★★★★★





    2019년 러닝 목표 및 계획

 


 

    지금은 자전거만 타면서 몸이 정상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상황. 왼쪽 발목과 엄지발가락 장무지신근 발등의 통증은 많이 좋아진 상태로 대략 95% 회복된 듯하다. 하지만 중장거리를 뛰어보기 전에는 모르는 법. 섣불리 자신하여 무리해선 안 된다. 당분간 연습도 대회도 기록도 욕심낼 수 없다. 일단은 얼마가 걸리든 정상 컨디션, 건강한 상태로 회복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래서 작년의 러닝 성적과 현재의 몸 상태를 감안하여 2019년 목표와 계획을 잡도록 한다. 내심 왼쪽 발목과 발등만 도와주면 작년 평가기준은 넉넉히 달성할 것 같은 느낌이 있지만 일단은 낙제, 불합격한 작년 러닝결과를 고려하여 쬐금 더 평가기준을 낮추기로 한다. ^.^


 


    목표 및 계획 – ① (평균 한 달에 146km) 일 년 동안 1750km 이상 달리는 것 풀코스 2회 이상 출전한 후 연말 평가 기준에 합격하는 것


    평가 및 합격 기준 - 일 년 1750km 이상 달리면 합격, 미만이면 낙제다. 완주실패는 0, 완주성공은 50, 최근의 완주기록 갱신은 80, 기존 개인최고기록에서 5분 안쪽으로 늦어진다면 100, 최고기록을 1초라도 갱신한다면 150점으로 배점하여 연말에 평균을 내서 65점 이상이면 합격, 미만이면 낙제다. , 중 어느 하나라도 합격이면 최종 합격, 둘 모두 낙제면 최종 낙제로 결정.


 


    ①에서는 1800km에서 1750km, 에서는 최종합격점수를 75점에서 65점으로 낮췄다. (일 년 내내) 꾸준히 달려도 합격, (꾸준하지 않아도) 한방에 개인최고기록을 갱신해도 합격이다.


    쬐금 평가 기준을 낮췄지만 만약 2019년도 불합격이면 2020년은 더 낮춘다. 확 낮춘다. 어마무시하게 낮춘다! (4년 연속 실패는 감당할 수 없다! 인정사정 볼 것 없이 무조건 무조건이다. .) 금년도 더 낮출까 유혹이 일지만 일단은 이대로 가기로 한다.


    올해도! 어멍! 파이팅이다!!